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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ias는 적에게 붙여둔 카메라 드론을 움직였다그는 언젠가 때가 오면 자신의 죽음을 직접 두 눈으로 보고적을 향한 증오심을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Trald와 그의 교신이 단절되고그는 함선을 통제하는 것을 포기했다그리고는 죽음이 자신을 집어삼키는 것을 기다렸다.


하지만 죽음 대신에 Trald Seraphim급 배틀쉽이 멀어지는 것이 보였다블랙버드가 기적적으로 워프에 성공한 것이다. Mattias는 거의 캡슐 내부 액체를 삼킬 뻔 했고코에 연결된 호흡튜브로 숨쉬려고 노력했다일단그는 살아남았고 거의 죽을 뻔한 경험 때문에 쏟아져 나온 아드레날린이 줄어들어 토할 뻔 했다함선의 선체 정보가 어스름하게 투사되었다.


쉴드 : 8%

아머 : 0%

 : 4%

캐패시터 : 2%, 상승중

 

신중히 생각하자생각해. 캐퍼시터가 거의 바닥을 보이고 있다어디를 가든 그의 함선은 목표 지점을 향해 조금 가다 멈추고 말 것이다

 

Mattias, 응답바람.

 

'Matuno가 해냈어마음 단단히 먹자.' 그는 생각했다.

 

“오케이, Matuno, 아직 살아있구만. Kirlana와 함께있나? 블랙버드는 워프가 끝나고 감속하기 시작했다. Mattias는 떨림을 누그러뜨리고 있었다.

 

“그래같이있어. Mattias. 그녀가 답했다. “우린 5번 행성 주위를 돌고있어헐과 아머가 거의 박살났어온통 빨간줄이야.

 

“아마르 기술력은 세계 최악이야. 그녀는 이 긴장감을 유머로 넘기려고 했지만 Mattias는 그 시도가 실패했다고 생각했다블랙버드는 거의 워프터널에서 나오기 직전이었다

 

“계속 움직여그리고 캐패시터가 차면 나한테 워프해.

 

Mattias는 카고를 확인했다이미 장전된 미사일 외의 여분은 없었고, 250mm 레일건의 안티매터 탄은 전부해도 34발 남아있었다. Mattias 눈을 감고 얼굴을 찌푸렸다

 

“너넨 몇 발 남았어?

 

1400mm 한 짝이랑 650mm탄 조금미사일은 없어. Matuno가 말했다.

 

“라디오 크리스탈은 지금 쓰고있고멀티 프리퀀시가 남아 있어미사일 없음. Kirlana가 말했다.

 

'대단하구만' Mattias는 생각했다.

 

이제 그가 뭔가 대단한 것을 생각해내서 탈출해야 하는 상황이다지금보다 상황이 나빠질 수는 없을 거다그의 함대가 또 한번 Angel Cartel 놈들을 만나게 된다면 절대로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다른 적들을 만나도 결과는 똑같을 것이다어떤 사람들은 Trald Vukenda를 전 우주의 무법지대에서 가장 강한 사람 이라고 말하지만그게 진짜인지 아닌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물어보는 해적에 따라 다르다하지만 그들 모두 Trald Vukenda가 이 리전에선 가장 강하다는 것엔 이견이 없다현존하는 해적 중 가장 악명이 높은 집단 중 하나로 이 성계 전체를 봉쇄할 수도 있는 놈들이다이 성계에 있는 모든 것들은 Angel Cartel forces의 소유물이다. Mattias는 여기서 오래있을수록그들이 더 위험해 지는 걸 알고 있었다.

 

현상금 사냥꾼의 세계에서 고귀한 야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커다란 위험을 감내해야 한다. Mattias는 지금 사냥꾼에서 사냥감이 되어버린 상태이고그가 가장 아끼는 사람들의 목숨을 큰 위험에 빠뜨리게 되었다왜 옳은 일을 하는 건 항상 빌어먹게 어려운 걸까그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어째서 요즘엔 극소수의 사람들만 멀쩡히 돌아다니는 나쁜 놈들과 싸우려는 용기를 가지고 있을까? Mattias는 카메라 드론을 조작해 블랙버드의 기체를 검사했고선체 표면에서는 가스들이 마구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그는 기체의 금속이 박살 난 것을 보고최소  6개의 부분의 선체가 우주에 직접적으로 노출 된 것으로 예상했다그가 앉아있는 곳 바로 아래에서 수백에 달하는 선원들이 구역을 봉쇄하고전자기 방출과 화재에 대응하며 그의 함선의 주요 시스템이 유지되도록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었다그 중 몇 명이 이번에 죽었을까그는 궁금해했다이 함선의 함장으로써그는 엄청나게 튼튼한 조브제 합금으로 만들어진 캡슐 안에서 신경전달 시스템으로 블랙버드의 시스템을 조종했다캡슐 안에서는 선체에 직접적인 타격이 오지 않는다면 함장은 그 어떤 피해를 받지 않는다조브인 들이 전달해준 혁신적인 이 기술은 함대전의 양상을 영원히 바꿔버렸다.


Mattias
는 조브인 들과 그들의 기술을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다캡슐은 정말 뛰어나서 조브인 들을 상징하는 것이 되었다바로 초고도 지성적이지만완전히 그리고 극도로 인간적인 감정이 결여되었다는 점이다.  요즘의 우주전함은 거대하며 이해가 불가능 할 정도로 복잡하다포드가 있기 전에는 함장의 결정과 선원들이 그 결정을 수행하는데 있어 잘 안 맞을 때가 많았다인간의 정신과 함선의 시스템을 신경 전달체로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기술은 그러한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했다함선을 운용하는 것은 이제 인간 의 의지로 할 수 있는 일 중 하나가 되었던 것이다모든 함장들이 필요한 것은 단순히 그의 배가 무엇을 할 것인지를 생각하는 것단지 그 뿐이었다.

 

Mattias에게는 이 모든 것들은 너무 비인간적이었다이 기술로 인해 함장은 평생 동안 함선의 수많은 부분과 단 한 명의 선원들을 만나지 않을 수 있었다. Mattias는 대원들을 보려고 노력하는 몇 없는 함장들 중 하나였다그에겐 선원들의 목숨을 책임 진 함장의 능력에 대해 보내는 의심없는 그들의 신뢰에 대해 보답하는 최소한의 것이라고 생각했다.

 

블랙버드의 워프 드라이브가 멈추자, Mattias는 성계의 천체들 사이에 존재하는 광활한 공간에 놓여진 자신을 예상했다하지만 그는 산만한 거대 암석에 하나의 겨우 40km 앞 지점에서 워프 터널로부터 빠져 나왔다그 거대 암석은 다른 작은 소행성 지대에게 둘러 쌓여 있었고배경에 깔린 E8-YS9 성계의 어두운 녹색빛 성운과 반대로 정적을 주었다. Mattias가 지질학자는 아니었지만 어떻게 저런 기괴한 덩어리가 형성이 되었는지 설명 할 수 없어서 잠시 말문이 막혔다그는 또한 거대 암석을 Arch Angel 패거리로부터 숨을 수 있는 은신처로 생각하며 블랙버드를 그 쪽으로 항해하도록 움직였다.

 

" Mattias, 지금 네가 있는 곳으로 가고있다. " Matuno가 말했다 " 그리고 알아둬. Arch Angel놈들도 거기 근처로 워프했어. "

 

"너희는 방금 내가 뭘 찾았는지 모를 거야. " Mattias가 답했다그가 가까이 다가가자 암석은 점점 크게 보이기 시작했다블랙버드의 비행차트에 오멘과 템페스트의 도착이 확인 되었다.

 

"우아…” Kirlana가 숨을 내뱉었다. "이 돌 덩어리가 지도에 있는 거야? " 

 

"아니하지만 스캐너에는 잡히잖아은신처로 쓰기에 적당해." Mattias가 말했다.

 

" Angel놈들이 여기에 온 적이 없던 것 같아." 라고 Matuno가 말했다“잔해 없음컨테이너 없음채광 장비 없음… 여긴 뭔가 한 흔적이 아예 없어.

Mattias는 돌에 고정된 시점을 180도 돌려 그의 두 동료들이 너덜너덜한 함선들을 그의 옆으로 정렬시키는 것을 지켜보았다오멘은 그의 블랙버드와 거의 같은 크기였지만템페스트는 그 둘을 합친 것보다 훨씬 더 컸다그리고 선원들의 숫자는 두 배 이상이었다마티아스는 우리 셋이 아직도 죽지 않고 같이 있다는 게 신기했다세 함선은 암석 위를 긴 제트 화염과 플라즈마를 남기며 항해하고 있었다.


"아니여긴 분명 뭔가 있었어." Kirlana가 끼어들었다“우리 바로 아래 언덕의 꼭대기를 확대해봐… 빛나는 거 보여?

Mattias는 그의 카메라를 아래로 향하여 더 가까이 볼 수 있도록 조정했다정말이다거대 암석의 돌출된 봉우리에서 간헐적으로 무언가가 빛나고 있었다그는 블랙버드를 감속시켜 거의 멈추게 하고 빛이 어디서 나오는지 찾기 위해 경로를 약간 변경했다.

 

저건… 광원 장치나 비콘 같은데사실 탈출 캡슐처럼 보이는걸." 라고 Kirlana가 말했다.

 

Mattias는 더 멀리 볼 수 있게 카메라를 조작하였고 마침내 그 것을 정확히 볼 수 있다그것은 5미터 정도 길이에 번쩍이는 검은색 금속 외관을 가지고 있었다그것의 한쪽 끝은 소행성 봉우리에 박혀있었고반대편은 빛을 발하고 있었다. Mattias는 그것이 뭔지 알아 볼 수 없었다게다가 그것은 함선의 센서로 확인이 불가능했다.


"Matuno, 
아직 셀비징 드론을 가지고 있어? "

 

"그래지금 내보낼게. " Mattia는 템페스트의 주위에 작은 드론이 돌기 시작하는 것을 보았다셀비징 드론은 모든 제국령 우주에서는 금지 된 물건이다. Matuno는 이 드론을 해적 호송선을 박살내고 얻어냈다현상금 사냥꾼들은 그 모든 위험의 대가로 때때로 이런 희귀한 물건도 얻어냈다재능 있는 공학자들은 거대 기업들에만 모여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해적들은 그들만의 프로토타입 기술을 만들어내는데 오히려 그들보다 뛰어나기 때문이다.

 

"목표물을 락온할 수 없어함선의 센서가 저것을 암석의 일부라고 감지해좀더 가까이 가면 드론은 식별할 수 있을 거야. 


드론은 템페스트로 부터 내려와 암석의 표면으로 다가갔다드론은 봉우리 지역을 원을 그리며 돌기 시작했다몇 번 궤도를 돌더니드론은 갑작스럽게 멈춘 다음 방향을 바꿔 그 의문의 물체를 향해 접근했다.

 

"드론이 그 물체를 발견했어추출 대기 중." Matuno가 말했다드론은 멈추더니 촉수 같은 4개의 팔을 표면에 내렸고가볍게 그 물체에 부착시켰다팔로 물체를 빼내려 잠깐 동안 애쓴 후먼지와 자갈들을 속에서 뽑아냈다곧 드론과 의문의 물체는 템페스트 안에 들어갔다

 

잠시 동안 정적이 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