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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에 머 댓글 하나 달았다고 풀발기 하는 넘들 몇 있던데 이런 새기들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않댐 ㅋㅋ


싫은놈, 혹은 특정 세력이 병신인걸 입증하기 위해서


일부러 싫어하는 꼽 잠입해서 사고 치고 다니거나


심지어는 사칭까지 하고 다니면서 주작질 하는 놈들도 있는 판국에



내가 싫어하는 놈이 병신이면 그거만큼 기꺼운게 없을텐데


증오에 사로잡혀서 그마저도 답답해서 부들부들대고 열불 터뜨릴 정도라면 그


건 사실 애정이라고 보는게 맞다고 본다.



이런 양가적 태도의 실상은 사실 일종의 반동형성의 일종일 수 있어.


대상을 정말 미워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가장 약한 면을 투사하는 것이기에 그토록 증오 할 수 있는 것임


쌀국 원탑 반동성애 집단 머빵이 알고봤더니 게이였고 매주마다 게이매춘부랑 관계한다더라 하는 둥의 스캔들이 


몇 년 간격으로 계속 반복되는게 그런 맥락임.


가장 격렬하게 거부하는 가치관이 사실은 자신의 내면 그 자체인 경우가 꽤 많다.



문득 어릴적에 봤던 불란서 영화가 생각난다.


여주를 홀로 키운 엄마가 어느날 애인생겼다며 데려온 사람이 동년배 여성임.


여주는 기겁하며 화내며 반대했고 그것땜에 엄마랑도 틀어짐


어느날 여주의 카운슬러가 질문한다.


니 엄마도 남은 인생 즐길 자격이 있고 엄마 인생인데 너가 그렇게 화내고 반대하는 이유가 있냐고.



그 질문에 여주가 답하길,



"저도 그럴까봐요. 이 나이 먹도록 연애도, 결혼도 못하고 있는게 엄마 닮아서 그런걸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