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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새벽 어둠을 가르며
하늘은 아직 눈을 감고
잠잠한 숨결 속에
이슬이 조용히 내린다

풀잎 위에 맺힌 작은 보석
차갑고도 맑은 그 방울은
밤의 고독을 품고
새로운 날을 맞이한다

아침 햇살이 다가오면
이슬은 사라질 줄 알면서도
순간의 빛을 머금고
영롱하게 빛난다

그 짧은 생애 속에도
그것은 온전히 존재한다
삶의 무게를 가볍게
희망의 새벽을 노래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