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사람이 왜 이리 허탈할까... 그건 바로...갈매기와 비둘기때문.. 우리집은 매일 고추장에 멸치를 찍어 먹는다.. 그래서 그동안  멸치 머리를 모아둔 것을 가지고 해운대 백사장으로 갔다... 갈매기와 비둘기에게 멸치 머리를 나눠주러... 허나..새우깡에 길들여진 비둘기와 갈매기가 이걸 먹을 생각을 안하는거야. 그래서..우리 송지와 나(위 사진에 멸치 봉지 들고 있는 남자~~)는 상처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