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관리만 집중하면 돼? 그런 거야?

겸손하고 누구든 평등하게 예의차려 대하고 정신병 없는 척하고 잘 웃고 그렇다고 싸보이지 않게 언행을 주의하고.

이것도 알맹이는 아닌 거 같긴 한데...

그럼 대체 뭘 집중해야 하지?


남들이 시키는 거를 아무 생각없이 하는 건 내 타입이 아니라서

중추적인 신념이 있어야 할 거 같다.

음악을 통해 제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요~ 라던지

근데 그런 건 다 인터뷰용 헛소리고

진심은 뭘까... 무시 안 당하는 거...? 그 이유로 돌아가면 안 돼.


내가 뭘하고 싶은 건데? 뭘?

난 빛날래. 왜? 무시 안 당하려고? 그냥 멋있고 싶어서?


삶의 경험과 이어지는 이야기가 있어야 해.

열등감. 삶의 거의 모든 경험이 열등감으로 차있다.

열등감을 어떻게 해소하지? 이기는 거말고.

가진 것에 감사하고~ 아우 지랄. 지랄 좃까는 소리.


나보다 잘난 사람들을 두고 대체 내가 뭘 해야 하지?

박수 쳐? 존중해줘? 그담엔 뭐 무릎 꿇고 똥꼬라도 햝아?

모르겠네.

남과의 비교가 아닌 나 자신으로 초점을 돌린다고 치자. 그럼 뭘 해.

어제의 나와 싸우는 그런 시덥잖은 소리대로 해야하나.



근데 뭐 어제의 나와만 잘 싸워도 하늘이 알아서 잘 이끌어주긴 하더라.

그 인연들로 나를 이끌어주더라. 덕분에 말도 안 되는 인연을 가지기도 했고 그로 인해 도움도 받았고.



그럼

1. 어제의 나보다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나은 내가 뭔진 모르겠지만)

2. 그러면 하늘이 알아서 운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믿기)


과학적으론 정말 위험한 생각이다.

근데 삶의 경험에 비춰보면 정말 그랬어... 내 삶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