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깍고 운문사 들어가버릴까

어디 깡시골가서 깻잎이나 따는일하면서 지내볼까

아예 외국으로 나가버리고 싶고

그냥 이지역에 있기가 싫네 이제

아주 멀리로 떠나고 싶어

그래서 내마음이 나아질지 더 외로워질진 모르겠지만

이곳이라도 떠나고 싶네

가까이 사니까 더 별론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