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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아버지가 목사고 절친이 목사 아들이기도 한데
작은 교회 운영하면서 한평생 봉사하는 신실한 종교인들도
많음. 근데 설교가 너무 길고 신앙심이 없는 내겐 설교를
견디는게 비생산적인 활동같아서 괴로울뿐임. 개신교식의
예배가 나랑은 안맞더라. 목사들 설교는 다 싫어하는데 
그나마 김학철 교수님이 나의 최애 원픽임. 
범신론적 사고 방식을 가진 내 기준에서 아브라함계의 인격신을 
믿지 않을 근거는 많지만 그 사람들이 그걸 진지하게 믿고서
이 세상에 봉헌하고 있고 선함을 행하고 있는데 내가 믿지
않는다고 해서 믿음이 가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그 사람들의 
정체성,선한 마음,노력,휴머니즘이 담긴 신앙을 감히 부정할수가
없겠더라. 예수의 사상과 철학만 놓고 보면 너무나도 
옳기도 하고 말임. 나도 가톨릭이였고 무엇보다 최애인 워뇨랑
리즈 둘 중에서 워뇨는 세속인이지만 리즈가
가톨릭 집안인것 같은데 내가 어떻게 기독교를 까냐고 ㅋㅋㅋ 
지금은 여자친구 사귈 마음이 별로 없는데
나중에 개신교 믿는 여자친구가 생기면 그때 또 생각이 바뀌거나
이해해보려는 마음이 들수도 있을듯. 그때에 들어도 
개신교인들이 비성경적이고 가톨릭에서 하는거 아니냐고
탐탁치않게 생각할수 있는 예수기도,관상기도는
포기 못함. 불교의 명상으로 내면의 평화와 성찰하는 힘을
얻었는데 기독교에도 저것들이 딱 그거임. 
그냥 그렇다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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