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터 끝까지 3회독한 건 아니고
첨에 완결난 줄 알고 영계 지연 부분까지 보다가 연재 못따라가고 접고
한참 후에 궁금해서 회계까지 보다가 연재 못따라 가서 접고
이번에 드디어 완독함
볼 때마다 첨부터 봐서 인계 세번 영계 두번 선계 한번 본셈

끝까지 본 소감은 너무 길었다?
85권까지 계속 떡밥 뿌리기만하고 회수를 제대로 안하길래 걱정했는데
역시나 마지막 가서 후다닥 급마무리
작가가 전투씬을 너무 못쓰는 것 같음
영계 중반 이후 전투씬 나올 때마다 너무 힘들었음

지루하고 반복적인 내용 좀 줄이고
나중에 버려지는 떡밥 좀 삭제하고
급하게 회수해서 설득력 떨어지는 떡밥 회수 과정 보완해서
분량 50권 이하로 줄이면 명작 되겠지만 그럴 일 없뎄지

선협물 몇개 보고 느낀 건데 학신도 마찬가지임
선협은 봉신연의 처럼 신기한 이야기에 혹해서 보는 거지
그 내용은 소설로는 좀 부실해서 별로인 것 같아
앞의 내용 깡그리 무시하는 데우스엑스마키나식 전개나
순간적 흥미 유발을 위한 맥거핀이 너무나 많음

학신 자체는 선협 중에 최고긴 한데 소설 작품으로서 최고라고 하긴 어려움
기존 무협이 사골을 너무 심하게 재탕해서 선협이 참신하게 느꼈던건데
몇작품 보니 짱개 선협도 사골 끓이고 있네
게다가 얘들은 권수가 너무 많아 한작품 내에서도 사골 재탕이라 금방 물려버림
암튼 앞으로 당분간 선협은 못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