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입문을 김용소설로 하긴 했는데,


군림천하 처음 접했을 때는 진짜 충격이었음


우리나라 무협이 결코 중국에 밀리지 않는구나 라는 생각에 국뽕이 차기도 하고,


용대운 필력이 존경스럽기도 했었지


근데 이게 뭐임...??


작가가 이렇게까지 프로의식 없는 ㅂㅅ인줄 몰랐다 진심


김용도 말년에는 무협소설을 쓴걸 약간 창피해했다는 썰이 있긴한데, 


그래도 자기 작품을 마무리도 제대로 안 짓고 내다 버리는 몰상식한 행동은 없었던 걸로 앎


근데 용작가 이 양반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감;


글쓰다 현타가 왔을수도 있긴한데, 마무리만 무난하게 해놨어도 우리나라 무협 1티어 본좌는 따놓은 당상이고, 두고두고 후배작가들한테 찬사를 받았을거임


그뿐인가? 


지금 K문화에서 엄청나게 성장하는 분야인 웹툰계에서, 소설 웹툰화에 삼매경인거 모르는 사람 없잖아?


사신도 우리나라 레전드 작가(짱작가) 붙어서 웹툰으로 나오고 있더라


옆동네 중국에서 김용소설 웹툰화가 개씹망한 덕분에,


군림천하가 만약 소설 잘 마무리 되고, 웹툰화까지 무난하게 성공했으면 두 분야에서 1티어 찍고 인생커리어에 금자탑 사뿐히 건축되는 거임


어떻게 보면 남들은 꿈도 못꾸는 진한 족적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그냥 걷어차버리다 못해 다시 주워서 찢은 수준임


대체 뭐하고 살까 이 양반? 주변에서 설득하는 사람은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