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한립. 


생긴거도 존나 평범하다고 되어있는데 성격도 존나 무미건조함. 

인간미는 별로 없다고 볼수 있는데. 그렇다고 얍삽하지도 악랄하지도 않다.

나쁜짓은 안하는데 계산적이고 손해 안보는 전형적인 개인주의 캐릭터라고 볼수 있음. 


학창시절 그리고 사회생활 하다보면 분명히 나쁜넘은 아닌데 별로 의리도 없고 자기꺼 손해 안보면서 잘 챙기고 결국 잘먹고 잘사는 그런 인간군상을 보는 느낌. 

대부분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위험에 휩쓸릴뿐 주인공 스스로 트롤짓 해서 함정에 빠지거나 하지 않아서  그런 상황에서 오는 고구마는 별로 없으니 이런 캐릭터 성격의 설정이 분명 단점보단 장점이 더 많긴 함.


전투후 상대방 저물대 꼼꼼히 챙기는거 후반까지 계속 나오는데 이건 주인공 성격이자 뭘 대충대충 못하는 작가 성격인듯. 

암튼 한립 성장하는거 보면 같은 자원 가진다고 해도 한립만큼 성장할수 없다고 장담할 만큼 가진 환경이나 자원, 가진 능력 최대치로 뽑아먹으면서 낭비없이 성장하는데 쉴새없이 성장에만 몰두하고 계산하면서 사는게 보는 사람조차 질리게 만드는 성격이긴 한데 어쨋든 꾸준히 성장해서 세계관 끝판왕 되기까지의 여정이 지루하진 않음.


다만 주인공의 울분이나 한이 없어서 결정적인 한방, 즉 뽕이 차오르는 전투씬이 없다는게 가장 큰 단점임. 

물론 다소간의 원한이 생기고 결국 강해진후 복수도 하는데 너무 밍숭밍숭해서 뭔가 한을 푼다는 느낌은 없음. 

시련이나 한계를 맞이할때도 많고 끊임없이 도망다니면서 필사적으로 성장해 결국 기존 강자들을 발아래에 두긴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닥 가슴이 웅장해 지질 않음.


2번의 비승이 나오는데 나 먼저 가있을께 나중에 봐여~ 하기엔 각 하위계에서 죽기전 비승할 능력치 갖추는게 일단 너무 어렵고 비승 자체가 불확실성이 너무 크기 때문에 비승모드 돌입하는 그 자체로 다른 사람들이랑은 다시 만날 가능성이 너무나 희박한데도 본인 영생을 위해 본인 능력치 차면 일단 비승하는 것도 좀 아쉬웠음. 

차라리 비승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도 스토리에 좀 넣어줬으면 어땠을까 싶음.


써놓고 보니 단점 존나 많네 시발 그럼에도 너무 재밌게 봄. 

단,,, 남는건 별로 없음. 끝난후 여운도 없고 생각나는 대사도 없다. 

킬링타임용으로 이만한 소설이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므로 오랜 시간이 지나서 소설내용 많이 잊혀지고 나면  다시 읽어보고 싶다. 

단기간 내에 다시 읽고 싶은 생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