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작위적으로, 대놓고 이래도 안 울어? 안 슬퍼?
하는 그런 전개가 짜증나긴 하는데
그 과정이나 묘사나 글이 좋아서 재밌었음
어떡게 보면 하찮은 자존심 하나 이거 때문에 천신만고 끝에
모든 것을 얻고 행복해 질 주인공이 와르르 무너지는 과정이 슬프더라
특히 마지막에 서로를 그리워 하는 두 사람이 같은 장소에 머무는데도
끝내 그것을 알지 못 하는 장면은 너무 슬펐음
솔직히 살면서 그 좆같은 자존심 때문에 손해보는 일 많은 걸 생각하면
작위적이라기 보다는 나름 개연성있다고 생각도 들고
아무튼 표류공주 추천할 소설은 못 되도 재밌는 소설은 맞는 거 같다
무갤 공식추천 입문작인데 뭔소리하노
잘썼음 너무 재밌어서 조금만 더 보면 강해지겠지? 조금만 더 보면 참교육 들어가겠지? 답답해 죽겠는데도 계속 보게 됨. 결국 마침내 강해진 주인공을 보면서 드디어 강해졌다! 하는 순간 와르르르르르
이런 ㅈ같은 소설을 끝까지 보게 만드는 능력만 봐도 작가 역량이 평범한 수준이 아님 무협 고인물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는것도 좋다고 봄 수작임
솔직히 남한테 추천할 소설은 아님 너무 소설이 비극을 위해 지랄병떠는게 심해
군대에서 자살한 후임을 위한 헌정이니까 당연히 비극이지
작위적인거 아님 대부분 실제있었던 일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