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이란 존재성과 존재가치를 말한다.

 예를들어 주위를 둘러보면 인간이 삶을 평온하게 살기위해 만들어진 여러가지 물건들이 보인다.

 학생이라면 필통 연필 풀 가위 샤프 지우개 책상 의자 다양한 물건들이 보일것이다.

 이 물건의 정체가 뭔가요? 라고 물어보면

 이 물건은 "필통"(존재)이고 필기구를 담는 쓰임새(존재가치)를 가집니다. 라고 답할수있다.

 그럼 이 물건은 무엇인가요?

 이 물건은 "가위"이고 종이를 자르는데 쓰입니다. 라고 말할수 있겠다.


 이처럼 인간은 자신이 만들어낸 물건의 쓰임새(존재가치)를 바로 알수있다.


 그러나 인간은 태어나면서 자신이 어디서 왔는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자신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태어났는지 자신의 존재가치가 어떤지 알지못한다.

 청소년기에 "나는 누구인가?"라는 고민을 한번씩 하고 넘어갔을것이다.


 위에 예시 처럼 인간이 자신이 만든 물건의 쓰임새를 알기에 인간은 자신을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신"이라면

 인간의 "정체성" 존재성과 존재가치를 알것이라 생각하고 "신"을 통해 인간을 알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누구인지 알지 못하기에 비교를 하게되고 타인의 시선과 생각으로 자신을 정의내리기에 사람은 고통받는다.


 만약 가위가 망치를 보고 와 저 망치는 망치질도 잘하고 그런데 나는 망치질을 못하네 ... 라고 생각해 버린다면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서 타인의 장점만을 바라보고 자신이 종이를 잘 자르는 스스로의 쓰임새를 망각한다면 자존감도 낮아지고 고통과 괴로움이 찾아오게 될것이다.

 스스로가 어떤지 알지못하기에 생기는 많은 고통과 괴로움에서 벗어나고자 "자신의 존재를 알아가고 그 쓰임새도" 알기를 원하는것이다.


 단전호흡이라는 호흡수련은 그래서 때때로 종교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무협지에 일상적으로 나오는 무당파나 화산파 그들을본 개방의 거지는 "도사나부랭이들"이라고 표현하는데 이러한 호흡수련을 통하여

 심신을 닦고 알아가는 과정에서 인간이 "신선"이 될수있다는 우화등선 사상을 가지기도 하고


 인도의 요가를 살펴보면 챠크라를 모두 열어서 "신"이 반열에 오를수 있다고도 주장하는 바가 있다.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 자신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세계관에 이해와 만들어진 존재라는 사상에 이미 입각이 되어있는것이다.


 국내 한의원에서 진료를 해본 경험 다들 한번쯤은 있거나 없으면 주변 지인이 한의원에가서 침을 맞았다는 이야기를 들을것이다.

 침을 놓는 위치는 해부학적으로 아무것도 없다. 기혈순환이 잘되어야 건강하다는 말이 있듯이 무형의 기운과 유형의 혈액이 잘 순환되어야 건강하다는 말이다.

 서양 의학에서는 눈에 보이는것을 중심으로 의학이 발달하였담변 전해저 내려오는 동양의학은 그 자체가

 인간이 눈에 보이지 않는 유형적인 존재가 아니라 무형적인 존재라는것을 알고있었다는 이야기다.


 여기서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이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영 혼 백 그리고 정 기 신 기운이 흐르는 통로인 경락과 경혈등을 말한다.


 사후세계가 있고 죽으면 왔던곳으로 돌아가셨다고 말하며 단군신화에서 하늘에서 "신"이 풍백 우사 운사를 데리고 내려왔다는 이야기나

 저승세계가 있고 저승사자가 죽으면 데려간다는 말이나 무당이 있어서 귀신을 볼수있고 귀신에게 물어본다는 말이나

 한의학에서 침을 놓는것이나 일맥 일관 일통되는 공통된 무형의 사상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만화를 살펴보면 머털도사가 도술을 부리는데 스승이 도사였다가 나중에 신선이 되서 하늘세계에서 종이컵 던저서 전화도 하고 그런다.

 요즘 웹툰의 만화를 살펴보면 레벨업을 하여서 나중에는 하늘의 "신"마저 될수있다는 컬리세? (단어가 생각이 안나네..) 도 볼수있고 

 영화 뮬란을 살펴보면 드라마 뮬란에서도 그렇지만 뮬란을 구하기 위해서 조상들이 용 뮤슈를 보내준다던지 하는 세계관과 사상을 볼수있는것이다.


 실제 수련을 시작하게 되면 이 수련이 어떻게 단전이란곳에 기운을 모을수있는가 "세계관"을 살펴볼수 있게 되는데 그 세계관의 유무를 맹목적으로

 믿어버리거나 따져보는것이 아니라 수련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오감이 아닌 육감이라고 하는 "기감"을 느껴보고 그 기운을 스스로가 운용하면서

 체험과 체득을 통하여 계속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갈수 있는 구조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