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룡팔부 원작 모른체로 견자단 나온다고 런닝맨에서 광고도 하고 해서 봤는데,
액션은 아주 좋아 역쉬 견자단이라 할 만큼 쩔지 근데 내용이 아무리 봐도 이해와 납득의 범주를 벗어남;
아마도 소설엔 더 잘 설명되고, 내용의 빈틈이 없겠지 싶다만, 영화는 진짜 이게 말이되냐 싶은 부분이 많게 느껴졌음
증거 불충분인데 고냥 다 교봉이 잘못한걸로 믿음
공격하기 전에도 막 술쳐먹으면서 이래저래 존경한다 하고 왜 믿어주질 않냐;
보는 내내 이게 겁나 거슬림
견자단 말로는 영화만 봐도 관객들이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였다는데 완전 실패한 것 같음. 원작에 대한 사전지식과 요•송 양국의 시대배경의 이해 없이는 제대로 보기 힘든 영화야.
일제시대에 일본사무라이 핏줄이라고 알려지면 그시대 사람들이 뭔말을 한들 믿어주겠나?
오호 그리 말하니 조금은 이해가 됨
교봉과 안면이 있어서 인품/성격을 아는 사이라면 교봉의 말을 믿으려고 하겠지만, 평생 이름을 들어보기만 한 사람이나 다른 증거/증인을 더 믿게 된 사람도 많을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