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응애입니다. 이제 무협에 빠져서 천천히 스며들고있는데 배분이나 문파내 직급체재가 아직 잘 이해가 안되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어서, 무협갤에 질문을 남깁니다.
1. 장문인, 무각주, 재경각주, 의약당주 이 ㅇㅇ주가 붙은분들은 장로배분인가요?
2. 보통 ㅇㅇ주가 붙으신분들이 돌아가시거나 은퇴(?) 같은걸 하게 되면, 직계제자가 그 자리를 바로 이어 받나요?
2-1. 만약 직계 제자가 바로 이어 받게 된다면, 배분에 상관없이 받을 수 있나요?
3. 무당기협이나 다른 작품들을 둘러보면 나이에 상관없이 배분을 주던데, 일대 배분을 받는건 어떤이유가 있을까요?
아직 무협판이 익숙치 않아, 대협분들께서 알려주시면 열심히 공부해보겠습니다.
졸업작품을 무협으로 쓰고싶어서 공부중입니다! ㅠ
이 졸업작품은 돈이 안 될 거다.. 그러니까 그냥 습작 개념으로 쓰기 바란다. 1. 한무에서는 장로가 저런 각주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장문인과 같은 배분의 사람들 중에서 능력 있는 자가 맡게 된다. 2. 직계제자가 바로 이어받을 수가 없다. 배분, 실력, 인맥 다 따져 봐서 선정하는 게 당연하다. 이건 물려받는 직위가 아니기 때문이다. 2-1. 장문인이 마음대로 임명하는 직위가 아니다.. 당연히 장문인과 같은 배분의 제자들과 의논하게 될 테니 말이다. 3. 배분은 스승-제자 사이의 관계에서 생기는 것이다. 제자를 한꺼번에 들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배분과 나이는 별개의 것이 된다.
김용의 무협소설 [벽혈검]에 보면, 화산파의 장문인이 제자를 들이는데, 제자들의 나이가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40대가 된 첫째 제자가 있고, 30대인 둘째 제자 귀신수 부부도 있고, 10대인 막내 제자 원승지가 있다. 장문인 한 사람도 이렇게 세대 차이가 나는 제자들을 받아들이고 있으니까, 같은 배분이지만 연령이 격차가 많이 난다. 만약 화산파의 다른 장로가 제자를 들인다면, 결국 화산파는 다양한 연령대의 같은 배분의 제자들이 있을 것이다.
헉.. 그렇군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궁금한 거 생기면 바로바로 물어봐라... 무협 많이 읽은 독자들이 많이 있는 갤이니까.... 부담 갖지 말고...
1. 그 정도 직위면 장로인게 보통이지만 안 그럴수도 있음. 다만 그건 작중 개연성만 지켜지면 어떻게 되든 상관없으니 신경쓰지 않아도 됨 (ex. 일대제자가 엄청난 기재라서 장로회같은데서 용인하거나 하면 가능할수도, 군림천하처럼 문파가 허물어지다 싶이 할 때도 가능) 2. 직계 제자가 이어받지는 않고 장문인이나 장로회, 전임자가 선정할수도 있고 다종다양하다. 2-1. 직계 제자라면 장로의 바로 아래 배분일테니까 배분에 상관없다는 말은 그다지 적합하지 않다. (배분은 스승과 제자의 대로 나뉨) 3. 일대 배분은 장로나 장문인의 사제, 사형 정도가 제자로 받아들이면 보통 일대제자로 통용된다는 느낌이다. 또 청자배, 현자배 같은 느낌으로 법명이나 도명을 돌림자로 써서 나뉘기도 한다. - dc App
3. 보통 그런 돌림자들도 시간이 지나면 장로나 문인의 주력이 되니까 다같이 일대 제자 배분까지 올라가는 일들이 있다. - dc App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