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내공이 있네

시작 배경 주인공의 행동 이야기의 전개가

다소 양판소스럽긴한데


협객은 무엇인가? 주제를 회귀물에 대입시켜서

하나같이 모자른 인물들이 주인공의 영향으로


협객이 되는 과정을 가볍게 잘 풀어냈다

무협으로 방귀 좀 뀌는 작가가 쓴게 느껴진다

화경이니 현경이니 초사이언 단계나누기도 없고

주변인물들이 주인공 띄우기 위한 응애 무뇌 마네킹도 아니고

주인공보다 무공수위가 낮을뿐 다 저마다 생각 사연으로

인물 구축도 잘해놨다

무엇보다 눈물 콧물 짜게 만드는 야쿠자식 신파나

개잣같은 할렘식 연애같은건 다 쳐내버리고

덤덤하게 이야기 진행하는게 읽기 좋았음

명작은 아닌데 그래도 이정도면 양판소 사이에서

무협소설이라고 부를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