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지 얘기는 아니고 삼국지 얘긴데 조조가 산동까지 평정하고 표문을 올리자 조정은 그에게 건덕(建德)장군 비정후(費亭侯)의 벼슬을 내렸다는데 건덕(建德)장군은 뭐고 비정후(費亭侯)는 뭐임? 나무위키에도 안나와서..
- dc official App
댓글 7
장군들도 다 작위가 있는 모양이더라...
요즘은 원스타 준장, 투스타 소장 이런 식이지만, 삼국지 시절에는 장군마다 작위가 있었던 거지..
그래서 무슨 표기장군, 건덕장군, 상장군, 대장군 이런 식으로 작위가 서로 다른 거라고 짐작한다.
몬발켜(nahjexud924l)2023-12-19 15:48:00
답글
근데 저기 나오는 건덕장군이 장군중에 어느 위치에 있는 벼슬이고 또 어떤 권한이 있었는지를 알고싶은데 - dc App
익명(106.102)2023-12-19 15:50:00
답글
그런 건 안 나온다.. 찾으려고 하지 마라.. 니가 한제국을 공부하지 않는 이상 알 필요가 없는 거다..
몬발켜(nahjexud924l)2023-12-19 15:51:00
--후니까 후작을 준거고
--장군 이런건 걍 직책명이 아니고 충무공 같이 수식어일 가능성도 높음
익명(175.223)2023-12-19 17:19:00
내가 요즘 복습하고 있는 [후문의비]라는 작품이 있다. 나는 문피아에서 결제해서 읽었지만, 시리즈나 카카오페이지나 원스토리에도 찾아보면 있을 것 같다. 이 작품에도 공을 세워서 작위를 받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황손 유조의 아내이자 주인공인 고구는 유민 5만 명을 살린 공로와 3대전(궁전)을 수리하는 비용 170만 냥을 모금하는 공로와 고구마를 보급해서 기근을 없애는 공로를 세운다. 이 공로를 포상하기 위해서 황제는 고구의 갓 낳은 아들에게 XX장군 작위를 하사한다. 그러면서 장군의 작위 몇 개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이 부분을 보면, **장군이라는 식의 명칭에는 오늘날의 원수-대장-중장-소장-준장에 해당하는 서열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몬발켜(nahjexud924l)2023-12-19 19:13:00
비정후.... 이건 후작 작위를 내렸다는 것이다. 중국웹소설에 나오는 작위에 관한 내용들을 종합해서 대충 설명하면, 나라를 세울 때 기여한 장군들에게 공로의 크기에 따라서 공작, 후작, 백작 등의 작위를 내린다. 이런 작위는 대대로 세습되는 작위도 있고, 5대 또는 3대까지만 세습되는 작위도 있다. 이런 공신들의 가문은 '훈귀'라고 불리기도 한다. 관리들의 신분은 정1품에서 정9품, 종1품에서 종9품까지 모두 18단계로 나뉘는데, 7품이 현령(지현)인 듯하다. 5품 지부도 나온다. 그런데 공작, 후작, 백작 등의 공신은 '초품'이라고 해서 18단계의 관리 신분 위에 존재한다. 따라서 실권을 갖지 않는다 하더라도 얕볼 수 없는 권위를 갖고 있었다.
몬발켜(nahjexud924l)2023-12-19 19:19:00
답글
후작에게 작위를 내렸다는 것은 단순히 작위라는 신분만 내렸다는 게 아니다. 특정 지역을 후작에게 분봉했다는 의미다. 그렇게 되면, 이 지역의 세금을 조정에 바치는 게 아니라, 이 후작에게 바쳐야 했다.
그래서 내 짐작으로는 '비정후'라는 것은 '비정'이라는 지역이 있었고, 이 지역의 세금을 봉록으로 받을 수 있는 작위였을 것이다.
장군들도 다 작위가 있는 모양이더라... 요즘은 원스타 준장, 투스타 소장 이런 식이지만, 삼국지 시절에는 장군마다 작위가 있었던 거지.. 그래서 무슨 표기장군, 건덕장군, 상장군, 대장군 이런 식으로 작위가 서로 다른 거라고 짐작한다.
근데 저기 나오는 건덕장군이 장군중에 어느 위치에 있는 벼슬이고 또 어떤 권한이 있었는지를 알고싶은데 - dc App
그런 건 안 나온다.. 찾으려고 하지 마라.. 니가 한제국을 공부하지 않는 이상 알 필요가 없는 거다..
--후니까 후작을 준거고 --장군 이런건 걍 직책명이 아니고 충무공 같이 수식어일 가능성도 높음
내가 요즘 복습하고 있는 [후문의비]라는 작품이 있다. 나는 문피아에서 결제해서 읽었지만, 시리즈나 카카오페이지나 원스토리에도 찾아보면 있을 것 같다. 이 작품에도 공을 세워서 작위를 받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황손 유조의 아내이자 주인공인 고구는 유민 5만 명을 살린 공로와 3대전(궁전)을 수리하는 비용 170만 냥을 모금하는 공로와 고구마를 보급해서 기근을 없애는 공로를 세운다. 이 공로를 포상하기 위해서 황제는 고구의 갓 낳은 아들에게 XX장군 작위를 하사한다. 그러면서 장군의 작위 몇 개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이 부분을 보면, **장군이라는 식의 명칭에는 오늘날의 원수-대장-중장-소장-준장에 해당하는 서열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비정후.... 이건 후작 작위를 내렸다는 것이다. 중국웹소설에 나오는 작위에 관한 내용들을 종합해서 대충 설명하면, 나라를 세울 때 기여한 장군들에게 공로의 크기에 따라서 공작, 후작, 백작 등의 작위를 내린다. 이런 작위는 대대로 세습되는 작위도 있고, 5대 또는 3대까지만 세습되는 작위도 있다. 이런 공신들의 가문은 '훈귀'라고 불리기도 한다. 관리들의 신분은 정1품에서 정9품, 종1품에서 종9품까지 모두 18단계로 나뉘는데, 7품이 현령(지현)인 듯하다. 5품 지부도 나온다. 그런데 공작, 후작, 백작 등의 공신은 '초품'이라고 해서 18단계의 관리 신분 위에 존재한다. 따라서 실권을 갖지 않는다 하더라도 얕볼 수 없는 권위를 갖고 있었다.
후작에게 작위를 내렸다는 것은 단순히 작위라는 신분만 내렸다는 게 아니다. 특정 지역을 후작에게 분봉했다는 의미다. 그렇게 되면, 이 지역의 세금을 조정에 바치는 게 아니라, 이 후작에게 바쳐야 했다. 그래서 내 짐작으로는 '비정후'라는 것은 '비정'이라는 지역이 있었고, 이 지역의 세금을 봉록으로 받을 수 있는 작위였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