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배경인 전근대에서 ㅇㅇ
천룡팔부 초반부에서도 저 예시가 나왔고
근데 만약 주인공이 제 스승 앞에서 조서를 읽는데 스승의 이름이 언급이 되었음
다만 조서를 보낸 쪽이 스승과 동급의 실력자+명성 있는 사람이고 적대적인 상대도 아니고, 스승의 성취를 축하하는 긍정적인 내용일 경우
아무리 그래도 해당 글 낭독하는 주인공이 제 스승의 이름을 그대로 또박또박 읽는건 무례하려나?
적당히 x ㅁㅁ(스승의 성+도호 혹은 직책이나 호) 로 바꿔 읊는게 현명함?
근데 동년배여도 이름으로 부르는 건 굉장히 무례한 거일걸 부모나 스승이나 주군 정도 돼야 이름으로 부르지 보통 자로 부르지
듣는 사람이 말꼬리 잡느냐 마느냐, 상황 또는 맥락의 문제임. 독대하는 중이면 사부님 존경하는 마음에 올려서 부를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 앞에서 그랬다가는 '너네 사부 뭐 됨?'이란 말 들을 수 있음. 사부가 "내 제자가 날 아끼는 마음에 무례를 저지름ㅈㅅㅈㅅ."하면서 실드 쳐서 무마해야 욕 덜 먹음. 다른 경우로는 "제자야 니가 뭔데 편지 마음대로 바꿔 읽냐?"라고 꼽줄 수도 있는 거고. 내가 본 건 "OOO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혹은 "OOO이 썼습니다."라는 말을 덧붙임. 예의보다는 정보 전달의 의미가 더 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