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당시 무협은 그냥 와룡생이었습니다. 66년에 와룡생의 옥차맹이 군협지란 이름으로 들어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이후, 와룡생 본인의 작품을 비롯해 대만, 홍콩의 여러 작가의 작품이 와룡생의 이름을 빌려 들어왔습니다. 우리나라가 베른 조약에 가입하기 이전이고 저작권 관리가 엄하지 않던 시절이라 유명한 작가 하나의 이름에 편승해서, 혹은 와룡생 이름 자체가 무협의 다른 이름처럼 쓰이던 시절이었습니다. - dc App
팝콘가치(attempt2288)2025-04-11 13:06:00
답글
고맙습니다 선생님...
환상과실재(doubt9203)2025-04-11 13:07:00
답글
김용이 와룡생을 넘어선 건 80년대 중반 영웅문이 발매된 이후인데, 아무튼 60~70년대엔 와룡생의 작품이 주력이었고 개인적인 기억이나 무협 작가들의 소고를 보면, 그 외에 대만 무협 작가의 무협이 주 소비 대상이었습니다. 제갈청운, 사마령, 소일, 소슬, 상관정, 운중악, 조약빙, 동방옥, 독고홍, 유잔양 또 누가 있더라... 아무튼 그런 작가들이요. 무슨 보따리 상인마냥 대만 서점에 가서 무협지를 싹 쓸어온 다음 닥치는대로 번역해 팔았다란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 dc App
팝콘가치(attempt2288)2025-04-11 13:13:00
답글
환상과실재(doubt9203)2025-04-11 13:16:00
답글
그러다가 70년대 후반부터 슬슬 팔만한 걸 다 판 뒤, 80년대 초중반 창작 무협이 떠오르기 전 가필 및 짜집기 무협이 성행했습니다. 여러 무협소설의 에피소드를 누더기처럼 엮어 새로운 무협처럼 속여 팔거나 중고등학생의 성적 호기심을 채울만한 내용을 창작해 넣어 판매량을 늘렸던 거죠. 그 와중에도 을재상인의 팔만사천검법처럼 아직도 회자되는 작품이 나오기도 했는데, 구무협이 시작되기 전 무협은 어느 정도 전래 동화스런 느낌의 영웅담이 많았던 것 같네요. - dc App
팝콘가치(attempt2288)2025-04-11 13:18:00
답글
오...대략 70년대 후반부터 소위 노루표가 유행했던 건가요?
환상과실재(doubt9203)2025-04-11 13:19:00
60년대 70년대의 무협소설을 본 적은 거의 없습니다. 70년대의 무협소설을 몇 권 본 적이 있을 뿐인데, 제목도 작가 이름도 내용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딱 한 가지 기억나는 게 있다면, 이 당시에는 무협소설이 어떤 원한에 대한 복수극 스토리였다는 것입니다. 무공도 지금처럼 온갖 문파와 체계와 과장이 들어 있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 ^ 서울 2호선 서초역이나 3호선 고속버스터미널역에서 내리면, 국립중앙도서관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서고에서 70년대의 무협소설을 찾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
몬발켜(nahjexud924l)2025-04-11 13:07:00
답글
아, 이건 한국무협소설 이야기입니다. 팝콘가치 님처럼 중국무협소설 이야기는 아닙니다..
몬발켜(nahjexud924l)2025-04-11 13:08:00
답글
국립중앙도서관...정보 감사합니다 선생님
환상과실재(doubt9203)2025-04-11 13:09:00
답글
국립중앙도서관 사이트에 가서, 회원 등록을 하시고, 작품을 검색해 보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당시 무협은 그냥 와룡생이었습니다. 66년에 와룡생의 옥차맹이 군협지란 이름으로 들어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이후, 와룡생 본인의 작품을 비롯해 대만, 홍콩의 여러 작가의 작품이 와룡생의 이름을 빌려 들어왔습니다. 우리나라가 베른 조약에 가입하기 이전이고 저작권 관리가 엄하지 않던 시절이라 유명한 작가 하나의 이름에 편승해서, 혹은 와룡생 이름 자체가 무협의 다른 이름처럼 쓰이던 시절이었습니다. - dc App
고맙습니다 선생님...
김용이 와룡생을 넘어선 건 80년대 중반 영웅문이 발매된 이후인데, 아무튼 60~70년대엔 와룡생의 작품이 주력이었고 개인적인 기억이나 무협 작가들의 소고를 보면, 그 외에 대만 무협 작가의 무협이 주 소비 대상이었습니다. 제갈청운, 사마령, 소일, 소슬, 상관정, 운중악, 조약빙, 동방옥, 독고홍, 유잔양 또 누가 있더라... 아무튼 그런 작가들이요. 무슨 보따리 상인마냥 대만 서점에 가서 무협지를 싹 쓸어온 다음 닥치는대로 번역해 팔았다란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 dc App
그러다가 70년대 후반부터 슬슬 팔만한 걸 다 판 뒤, 80년대 초중반 창작 무협이 떠오르기 전 가필 및 짜집기 무협이 성행했습니다. 여러 무협소설의 에피소드를 누더기처럼 엮어 새로운 무협처럼 속여 팔거나 중고등학생의 성적 호기심을 채울만한 내용을 창작해 넣어 판매량을 늘렸던 거죠. 그 와중에도 을재상인의 팔만사천검법처럼 아직도 회자되는 작품이 나오기도 했는데, 구무협이 시작되기 전 무협은 어느 정도 전래 동화스런 느낌의 영웅담이 많았던 것 같네요. - dc App
오...대략 70년대 후반부터 소위 노루표가 유행했던 건가요?
60년대 70년대의 무협소설을 본 적은 거의 없습니다. 70년대의 무협소설을 몇 권 본 적이 있을 뿐인데, 제목도 작가 이름도 내용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딱 한 가지 기억나는 게 있다면, 이 당시에는 무협소설이 어떤 원한에 대한 복수극 스토리였다는 것입니다. 무공도 지금처럼 온갖 문파와 체계와 과장이 들어 있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 ^ 서울 2호선 서초역이나 3호선 고속버스터미널역에서 내리면, 국립중앙도서관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서고에서 70년대의 무협소설을 찾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
아, 이건 한국무협소설 이야기입니다. 팝콘가치 님처럼 중국무협소설 이야기는 아닙니다..
국립중앙도서관...정보 감사합니다 선생님
국립중앙도서관 사이트에 가서, 회원 등록을 하시고, 작품을 검색해 보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갈청운의 백야성 여러번 읽었는데 주인공이 최약체 수준이라 볼만함 숫한 여자들이 도와주죠
오...기둥서방무협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