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죽-스님은 못됐지만, 재가제자도 성불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음


단예-왕어언이랑 이어지지 못했지만, 결국 왕어언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남


소봉-인생이 개고생 그 자체였지만, 결국 영웅적인 인을 달성함, 그러면서 충, 효, 의 다 놓치지 않았음


아자-살아서 형부의 애정은 못받았지만, 마지막에는 형부를 독차지함


모용복-미쳐버렸지만, 상상 속에서 황제가 됨...



천룡팔부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런 아이러니에 있는거 같음. 


잃은듯 하나 잃은것만도 아니고 무언가 얻는 과정 중에는 희생이 따른다는 인생의 진리랄까.. 나는 그렇게 읽혔음




(그런데 왕어언은 불로장춘도 못하고 단예랑 이어지지도 못했는데 얻은게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