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락중이 제때 당도해서


현천건곤강기의 구결만 전달 했어도



전풍개 후유증이 현음상인 냉구유의 현음강기 때문인데


이것도 일종의 음한지기고


마침 현천건강기에서 빠졌던 부분도 음기 부분인 '곤'의 구결이니


현천건공강기를 대성하면서 음기를 다스리고


하루도 검술 수련을 쉬지 않은 일평생의 노력과 더불어


임독양맥을 타통하면서 부상과 후유증은 없어졌지만


기산취악때 비응검 사공표한테 당한 흉터만큼은 없어지지 않았고



우여곡절끝에 악산대전에 참가


비응검 사공표의 검이 한층 더 날카로워 졌지만


해남까지 가면서 복수의 칼을 갈아온 전풍개에게 패배



부상입은 몸으로 진산월에게 뒤는 부탁한다고 어깨를 토닥이고


부축하러 뛰어오는 전흠한테


'그딴건 나중에 니 색시한테나 하라'고 일갈하면서 퇴갤



결국 진산월이 승리하여 종남파의 묵은 은원을 풀고 


그날밤 달을 보면서 해조림, 관소양의 얼굴을 떠올리면서


혼자서 감상에 빠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