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확인된 비문의 상단부에는 문무왕의 15대조를 ‘성한왕(星漢王)’이라고 밝히고

“투후(禾宅侯) 제천지윤(祭天之胤)이 7대를 전하여 …했다(傳七葉)”는 구절이 있다. ‘

투후 제천지윤’이란 <한서(漢書)·열전>에 나오는 김일제(金日石單)라는 인물을 뜻한다.

김일제(기원전 134년~기원전 86년)는 흉노 휴도왕의 태자. 한나라 장수 곽거병의 흉노 토벌 때 포로가 되었다.

그런데 비문 내용 가운데, “하늘에 제사 지내는 사람의 후손(祭天之胤)이 7대를 전하여~했다(전칠엽·傳七葉)”라는 구절은 무엇인가. 이는 본래 휴도왕이 금인(金人)을 만들어 하늘에 제사(祭天)했으며, 한 무제로부터 김(金)씨 성을 받았다는 사서(<한서·열전·김일제전>)에 나오는 대목이다. 여기서 ‘제천지윤 전칠엽’은 신라 문무왕 선대의 7대 전승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요약

신라의 유물과 기록  경주의 유물 모두 일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