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지나 외진 산사 (山寺) 등 인적이 드문 곳에 주로 출현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
그런데 정말 귀신은 외진 곳에서만 출현하는 것일까?
우리가 사는 수도 서울에도 귀신들이 득실득실 거리고 있다면 어떨까?
서울은 역사가 600년씩이나 되고 그 전부터도 수많은 사건들과 사고들이 발생하여
죽은 사람들이 많아 다수의 귀신들이 몰려 산다.
특히,
귀신이 자주 목격되고 있는 장소들이 있는데
의외로 이 곳은 외진곳들이 아니라 번화가이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이용자 분들은 시간이 나게 되면
그 곳을 한 번 쯤은 찾아가 보길 바란다.
만약 당신이 혹시 민감한 영체질이라면
귀신들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런지는 모르겠다.
[첫 번째]
세종 사거리
세종로 사거리는 교통이 복잡하고 넓은 곳이다.
이 곳에서 이순신 장군 동상을 바라보고 남에서 북으로 차를 한 번 몰아보면
말 할 수 없는 압박감 같은 것이 먼 곳으로부터 짓눌러 온다.
이는 십자로지기의 교차에서 오는 상충살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수많은 영혼들이 뭉터기로 가운데에서 오도가도 하지 못하고 있음을 느끼게 만든다.
왜냐하면 세종로 사거리의 한가운데는
그동안 그 근처에서 죽은 원혼들이 똘똘 뭉쳐서
큰 덩어리 모양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높이가 3m정도 되는 기둥형상으로
보이니 그 곳을 지나갈 때는 조심해야 한다.
특히, 가운데 차선의 경우가 위험하다.
실제로 세종로 십자로는 대표적인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써 매년 100건 이상의 사고가 발생한다.
인신사고도 20% 정도 되는 것을 보면 조심해야 할 귀신출몰지역이다.
더욱 이상한 것은
광화문에서 동서 방향(종로쪽 길)로
대부분의 사고가 난다는 점이고 남북 방향은 거의 사고가 없다는 점이다.
교통 전문가들은 교차로 길이가 300m나 되는 긴 거리라고 그렇다고 설명하지만
신호등까지 정확히 그것에 맞추어 있는 이상 그 해명은 납득이 어렵다.
사고의 이유는 덩어리가 된 유령들은 한낮에도
시야를 흐리게 하는 신비한 힘을 가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 이 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빛의 굴절과 유사한 착시 현상이나 일시적인 맹점 돌입현상이 자주 보인다고 한다.
[두 번째]
광화문 비각 뒷길목
지금부터 약 80년 전까지만 해도 여기에 다리 아래에는
사람을 삶아 죽이는 형벌 (烹刑:팽형)을 가하던 돌다리가 하나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지고 없다.
정신세계사라는 책방이 들어와 있는 곳과 피맛길 입구 사이 바로 그 근처에
비오는 날이면 칼을 목에 두른 죄수가 쓱 서가지고
지나가는 사람이 앞을 가롬가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아마도 그 때 형장으로 끌려오던 남자 중 한 사람인 모양이다.
귀신은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가 가지고 있는 원한이 어느 정도인지가 중요하다.
조선시대에는 공금횡령이나 간통사건에 연루된 사람을 이런식으로 처단했다고 하는데
그 사람들의 원한과 고통이 얼마나 크디클까?
[세 번째]
서린호텔 동쪽 골목길
(위 사진과 장소와의 연관은 없음을 밝힙니다.)
이 곳은 조선시대에 우포도청의 통용문이 있던 자리라서 그런지 지금도 약간 어두운 기운을 준다.
통용문은 옥에서 죽은 사람들을 꺼내오는 문이라서 평소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문이었다.
걸어가다가 동아일보 방향으로 얼핏 보면
지금도 그 떄의 귀신들이 허공에 떠서 씩 하는 차가운 웃음을 짓고는 사라진다.
옛날에는 지금과 달라서 옥살이라고 하면 반쯤은 죽을 각오를 해야 한다.
불구가 되는 것은 다반사이고, 죽어나오는 시신이 하루에도 두 세명은 되었다고 하니
행형관습이 말이 아니었음이다.
그런데 더 흥미로운 점은 현재는 병원이 바로 길 건너에 있었다는 점이다.
그것도 눈을 다루는 안과 병원인데 평소에 그 병원의 원장이
좀 기인같은 분이어서 물리치는 힘이 있었기에
당하지 않고 꼿꼿이 버티지 않았나 추측된다고 한다.
워낙 머리가 비상한 천재였는데, 장수하고 돌아가셨다고 한다.
[네 번째]
태화관 고목
여기에서는 이완용 집의 하인 유령이 자주 출몰한다.
나라를 등쳐먹고 후손에게까지 땅을 억만큼 어치나 물려준 매국노의 집터이지만
그래도 평소에 마음 편하게 살던 자리는 그 곳밖에 없었던 것이다.
현재 태화관은 헐려서 사라지고 지금은 고층 빌딩이 들어서 있다.
그래서인지 유령도 그 건물 안에는 얼씬도 못 하고
앞에 남아있는 고목에 걸터앉아 있으면서
비 오는 날이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목격 된다고 한다.
그 귀신은 나이가 60세쯤 되어 보이는 노인인데
아마도 이완용의 사저에서 머슴으로 일하던 사람일 것이다.
[다섯 번째]
안국동 뒷골목
이 동네는 궁중에서 일하는 중인 계급의 사람들이 길가 집에 살고
골목으로 들어갈수록 양반대가들이 살았던 동네인데,
그 당시의 모습 중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은 거의 모든 추녀들이 사람 키보다도
훨씬 낮아보인다는 점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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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팽형은 삶는척만 하는거 아니었남
공금횡령같은건 윗사람이 죄 짓고 덮어씌우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i]
조선에서 팽형이 실제로 행해진적은없음. 중국에서는 실제로 행해졌지만 조선은 모욕감주는 선에서 그냥 솥에 물도없고 달규지도 않고 그냥들어갔다나오는 흉내내고 호적에서 파고 없는사람취급함. 귀족에게만 행해짐...
확실히 다음지도에서 뷰로 보면 세종대왕 뒤쪽 KT 건물이 귀신의 형상을 하고 있음.
올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