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다.

처음으로 미디엄먹었다.

항상 웰던만을 고집하던 내가

첨으로 이웃의 식사초대에 가서..

가운데는 시뻘건 육질과 약간씩 떨어지는 핏물

한입 베어 먹었다.

그 때였다.

내몸의 원초적인 동물적 본능이 깨어난것은.

그리고..

내가 한동안 잊고 지내던 사실

인간은 동물이다..

어쩌면

어쩌면

우리는 우리의 본능을 음식으로 억제하고 되살림을
반복하는지도 모른다

어쨌든 맛있었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