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중반에 내가 제트 스키 좋아해서 많이 탔는데 힘들어서 아는 사장님 보트 얻어타고 있었거든?
근데 보트 바로 옆으로 풍덩 하면서 뭐가 빠지는 거야?
야 사람 빠졌다! 해서 우르르 물보라 일어나는 곳 보는데
가라 앉았던 남자가 씨익 웃으면서 얼굴을 물 위로 내밀더니 다시 물 속으로 사라졌다.
이따가 수색보트 와서 한참을 뒤지는거 보고 집 왔는데
사장이 또라이 새끼라고 어떻게 웃으면서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냐고 욕하더라.
듣기로는 사람이 추락할때 웃으면서 죽는다는데 아마 물 위로 올라왔던 남자는 이미 죽은 상태였고 다시 가라 앉은게 아닌가 싶음.
사장은 정신과치료받고 이런저런 일 다 겪어본 나는 멀쩡히 후유증 없이 잘 지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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