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중3때
한참여름방학이고
애비한테 혼나서 새벽 두시에 집에서 쫒겨났음
그때 사거리쪽 오르막길이었거든?
진심으로 저 멀리선 택시들 한두대 쯤 지니가는거 보이고
사람도 저 멀리서 한두명정도 지나가더라
난 그때 오르막느길쪽 닫힌 슈퍼 앞 의자에 앉아있었음
존나 주황불빛 가로등 앞에서 롤 생각만 쳐하다가
갑자기 슈퍼 문옆에 에이팀기계에서
"카드를 화살표위로 넣어주십시요" 이러잖아 씨발
바람도 안불고 귀뚜라미 우는소리만 들렸거든
사람도 없었고
나진짜 씨발 그때 놀라서 호다닥 미친듯이 집으로
뛰쳐갔음
아니 씨발 생각해봐 바람도 안불었는데 갑자기
에이팀 기계에서 그지랄할리가 있냐
한참여름방학이고
애비한테 혼나서 새벽 두시에 집에서 쫒겨났음
그때 사거리쪽 오르막길이었거든?
진심으로 저 멀리선 택시들 한두대 쯤 지니가는거 보이고
사람도 저 멀리서 한두명정도 지나가더라
난 그때 오르막느길쪽 닫힌 슈퍼 앞 의자에 앉아있었음
존나 주황불빛 가로등 앞에서 롤 생각만 쳐하다가
갑자기 슈퍼 문옆에 에이팀기계에서
"카드를 화살표위로 넣어주십시요" 이러잖아 씨발
바람도 안불고 귀뚜라미 우는소리만 들렸거든
사람도 없었고
나진짜 씨발 그때 놀라서 호다닥 미친듯이 집으로
뛰쳐갔음
아니 씨발 생각해봐 바람도 안불었는데 갑자기
에이팀 기계에서 그지랄할리가 있냐
소름돋긴 하겠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