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에 일본으로 혼자 여행갔었음
홋카아도로 갔었는데 레일패스 사가지고 여기저기 가방만 매고 다녔었다
홋카이도 아래쪽에 부산과 비슷한 이미지인 하코다테에 갔었을때인데
내가 여기저기 걸어다니는걸 좋아해서 마구 돌아댕기다가 지쳐서 도미터리형 숙박하는곳에서 쉬고 뒹굴거리다가 날이 어둑해졌음
원랜 야경쩐다는 산위에 등산한다음 보고 내려올라했거든
근데 존나 어두워서 가다가 포기했음 진짜 ㄹㅇ 개어둡더라
그리고 앞으로 갈수록 바람도 심해지고 오지말라는느낌으로 앞에도 뭔가 있는거같았음
초행인데다가 길도 어두우니 안가는게 맞았던거같음
그래서 어쩔수없이 로프웨이타고 보고오는데 탑승료가 핵맞은거처럼 비싸더라 거기다가 올라가서 검색해보니 해지고 어둑해지는때가 개예쁘다는거임 ㅋㅋ
너무 꼬와서 담날에 노보리베츠로 가야되는데 미루고 담날 낮에 등산하기로 했음.
등산하려는데 안내도에 있는 칸논도 라고적힌 가장 가까운 최단코스로 가려니까 그 일본식 공동묘지있지 무덤 ㅈㄴ 제각각으로 생긴.
절뒤에 있는 그런 공동묘지쪽에 길이있다는거임
근데 묘지관리아저씨도 길을 모른다네
아저씨가 착해서 차태워서 여기저기 물어봐줬는데 아무도 몰라서 결국 어제 가려다가 실패한길로 가기로했음
그래도 낮에 가니까 좀 덜무섭더라.
등산하는데 뛰어댕기는 운동하는사람들도 2명있어서 안심이였음.
그래서 야경 원하는거 보긴봤음 쩔더라
그리고 이제 날이 어둑해질려는거임
아 좀더 야경보다 버스타고 내려갈까 아니면 지금 걸어내려갈까
고민하다가 걍 지금 내려가기로했음
일본어도 잘못하고 어케타야하는지도 잘모르겠고 ㅋㅋ
ㅈㄴ 막막해서 그렇게 결정했던같음
근데 이미 좀 어둑해진거임 그래서 칸논도는 포기할까하고 안내원아저씨한테 내려가는길을 물어봤음 칸논도는 위험하겠냐고 물어보니까 어두워서 안된다고 찻길로 걍 가라는거임 근데 시간이 1시간 걸린다더라
일단 찻길따라 내려가는데 배도고프고 빨리 쉬고싶은거임
그래서 찍어논 안내도랑 표지판에 의지해서 칸논도를 내려가기 시작했음 지금생각하면 첨보는 산을 제대로된 지도도 아니고 반쯤 약도인 거가지고 어케 내려갈생각했는지 몰겠음
여튼 내려가는데 길도 한명 겨우 지나갈정도에 주변에 풀이 무성하고 뭔가 지도하고 잘 안맞기도하고 제대로 가고있는건가
알수없이 계속 내려갔음
날이 점점 어둑해지고 폰 플래시를 안켜면 앞이 안보이더라
폰베터리도 얼마안남아서 절전모드키고 사진이랑 플래시만 이용해서 내려가고았었다. 플래시키니 나방도 막 달려들고 넘 무서웟다.
그런데 옆에서 뭔가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는거임
풀이 스르륵하는소리
그런 소리들으니까 진짜 주변 모든게 분위기가 싹바뀌더라
그래서 속도를 내기시작했음
영화보면 막달리다간 넘어져서 뒤지길래 최대한 무게중심 낮춰서 뛰었었다.
그나마 내가 버텼던건 중간중간에 있던 불상들 덕이였던거같다.
스카이림에서 용언마스터 할배들 만나러 올라가는 길에았는 그런 작은 동상 비스무리한거였다
불상엔 번호도 적혀있고 그 번호가 다행히도 지도에도 적혀있었거든
ㅋㅋㅋ 진짜 너무 무서워서 불상보일때마다 뛰다가도 멈추고
제발 살아서 돌아가게 해주세요 기도 세번하고 다시 뛰었다.
그렇게 한 3 40분정도 뛰어가는데 두갈래 깋이 나오더라
고민하다가 오른쪽을 골랐었는데 그때 반대쪽으로 갔었으면 길잃고 죽었을지도 모르겠다 아마 반대쪽은 산쪽으로 더들어가서 처음의 공동묘지로 가는길이였을거같다.
주민들도 잘모르는 모르는 묘지가는 산길이라니
그 묘지 내가 첨에 길있는지 쭉들어갈때부터 까마귀 졸라울어대고 무서웠는데 밤에 갔으면 뭐 없어도 기절했을거같다
여튼 내가 선택한 쪽으로 긴가민가하면서 아 ㅈ댔다 이상한길이면 어카지 하고 가고있는데 불빛이 보이더라
진짜 이때 눈물났음 ㅋㅋㅋ
가정집 뒤에 작은 울타리문 같은거있고 뭔가 그집 사유지인거같은 곳이있더라
울타리문 살짝 뛰어넘고 살금살금 쭉 나오니 낮에 둘러봤던 오르막길이 나왔음 진짜 살아있는게 너무 감사하더라
불상들한테도 너무 감사했음
그렇게 지치고 땀에쩔고 영혼 빠진 느낌으로 숙박업소 가니가 카운터에서 이상하게 쳐다봤음 ㅋㅋ
걍 생각나서 적어봤는데 안읽어도 들어와줘서 고맙고
안무서운 얘기라 미안하다
홋카아도로 갔었는데 레일패스 사가지고 여기저기 가방만 매고 다녔었다
홋카이도 아래쪽에 부산과 비슷한 이미지인 하코다테에 갔었을때인데
내가 여기저기 걸어다니는걸 좋아해서 마구 돌아댕기다가 지쳐서 도미터리형 숙박하는곳에서 쉬고 뒹굴거리다가 날이 어둑해졌음
원랜 야경쩐다는 산위에 등산한다음 보고 내려올라했거든
근데 존나 어두워서 가다가 포기했음 진짜 ㄹㅇ 개어둡더라
그리고 앞으로 갈수록 바람도 심해지고 오지말라는느낌으로 앞에도 뭔가 있는거같았음
초행인데다가 길도 어두우니 안가는게 맞았던거같음
그래서 어쩔수없이 로프웨이타고 보고오는데 탑승료가 핵맞은거처럼 비싸더라 거기다가 올라가서 검색해보니 해지고 어둑해지는때가 개예쁘다는거임 ㅋㅋ
너무 꼬와서 담날에 노보리베츠로 가야되는데 미루고 담날 낮에 등산하기로 했음.
등산하려는데 안내도에 있는 칸논도 라고적힌 가장 가까운 최단코스로 가려니까 그 일본식 공동묘지있지 무덤 ㅈㄴ 제각각으로 생긴.
절뒤에 있는 그런 공동묘지쪽에 길이있다는거임
근데 묘지관리아저씨도 길을 모른다네
아저씨가 착해서 차태워서 여기저기 물어봐줬는데 아무도 몰라서 결국 어제 가려다가 실패한길로 가기로했음
그래도 낮에 가니까 좀 덜무섭더라.
등산하는데 뛰어댕기는 운동하는사람들도 2명있어서 안심이였음.
그래서 야경 원하는거 보긴봤음 쩔더라
그리고 이제 날이 어둑해질려는거임
아 좀더 야경보다 버스타고 내려갈까 아니면 지금 걸어내려갈까
고민하다가 걍 지금 내려가기로했음
일본어도 잘못하고 어케타야하는지도 잘모르겠고 ㅋㅋ
ㅈㄴ 막막해서 그렇게 결정했던같음
근데 이미 좀 어둑해진거임 그래서 칸논도는 포기할까하고 안내원아저씨한테 내려가는길을 물어봤음 칸논도는 위험하겠냐고 물어보니까 어두워서 안된다고 찻길로 걍 가라는거임 근데 시간이 1시간 걸린다더라
일단 찻길따라 내려가는데 배도고프고 빨리 쉬고싶은거임
그래서 찍어논 안내도랑 표지판에 의지해서 칸논도를 내려가기 시작했음 지금생각하면 첨보는 산을 제대로된 지도도 아니고 반쯤 약도인 거가지고 어케 내려갈생각했는지 몰겠음
여튼 내려가는데 길도 한명 겨우 지나갈정도에 주변에 풀이 무성하고 뭔가 지도하고 잘 안맞기도하고 제대로 가고있는건가
알수없이 계속 내려갔음
날이 점점 어둑해지고 폰 플래시를 안켜면 앞이 안보이더라
폰베터리도 얼마안남아서 절전모드키고 사진이랑 플래시만 이용해서 내려가고았었다. 플래시키니 나방도 막 달려들고 넘 무서웟다.
그런데 옆에서 뭔가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는거임
풀이 스르륵하는소리
그런 소리들으니까 진짜 주변 모든게 분위기가 싹바뀌더라
그래서 속도를 내기시작했음
영화보면 막달리다간 넘어져서 뒤지길래 최대한 무게중심 낮춰서 뛰었었다.
그나마 내가 버텼던건 중간중간에 있던 불상들 덕이였던거같다.
스카이림에서 용언마스터 할배들 만나러 올라가는 길에았는 그런 작은 동상 비스무리한거였다
불상엔 번호도 적혀있고 그 번호가 다행히도 지도에도 적혀있었거든
ㅋㅋㅋ 진짜 너무 무서워서 불상보일때마다 뛰다가도 멈추고
제발 살아서 돌아가게 해주세요 기도 세번하고 다시 뛰었다.
그렇게 한 3 40분정도 뛰어가는데 두갈래 깋이 나오더라
고민하다가 오른쪽을 골랐었는데 그때 반대쪽으로 갔었으면 길잃고 죽었을지도 모르겠다 아마 반대쪽은 산쪽으로 더들어가서 처음의 공동묘지로 가는길이였을거같다.
주민들도 잘모르는 모르는 묘지가는 산길이라니
그 묘지 내가 첨에 길있는지 쭉들어갈때부터 까마귀 졸라울어대고 무서웠는데 밤에 갔으면 뭐 없어도 기절했을거같다
여튼 내가 선택한 쪽으로 긴가민가하면서 아 ㅈ댔다 이상한길이면 어카지 하고 가고있는데 불빛이 보이더라
진짜 이때 눈물났음 ㅋㅋㅋ
가정집 뒤에 작은 울타리문 같은거있고 뭔가 그집 사유지인거같은 곳이있더라
울타리문 살짝 뛰어넘고 살금살금 쭉 나오니 낮에 둘러봤던 오르막길이 나왔음 진짜 살아있는게 너무 감사하더라
불상들한테도 너무 감사했음
그렇게 지치고 땀에쩔고 영혼 빠진 느낌으로 숙박업소 가니가 카운터에서 이상하게 쳐다봤음 ㅋㅋ
걍 생각나서 적어봤는데 안읽어도 들어와줘서 고맙고
안무서운 얘기라 미안하다
훗카이도는 사투리 안심해? 사투리심한 지방은 일본인도 잘못알아듣는다는데 - 갈비뜯기 대회 1위
기본적인 일본어는 되야 혼자 일본가는거 가능하지? - 갈비뜯기 대회 1위
사투리는 내가 일본어를 몰라서 잘 못느꼇고 도시만 다닐꺼면 일본어 몰라도 여행가능인거같다.
산조심해라 일본 요괴들 산다
ㄹㅇ 그래서 더무서웠음
아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니 뒤를 못돌아본거같다 뒤돌아보면 뭔가 있을거같은 느낌이 자꾸들어서 뒤에 뭔가가 스쳐도 걍 계속달렸던거같다. 아마 벌레일거 같긴한데 평소에 가위도 자주 눌리고 갑자기 오싹한 느낌도 종종 느끼는데 정신이 나약한건지 진짜 뭔가가 있었던건진 모르겠다
이거 도시인들이 느끼는 일종의 산알레르기 같은거임ㅋㅋ
사람은 시각에 진짜 많이 의존하는데 그 시각이 차단되면 남는건 청각뿐임 후각은 폐급이고 근데 오히려 야간에 동물들은 휠씬더 활발하거든
자기발자국소리에 놀라는건 기본이고 널 쫓아온다고 느끼던 소리 9할은 니소리듣고 도망가는 들쥐 다람쥐 소형새들이 내는 소리임
비슷한 상황인 군대초병근무땐 그런 공포감 못느끼는것만봐도 사실상 심리적 문제라는거 바로 알수있지
조오오온나 깊은 산속인건 똑같은데 익숙한 경계루트에 2명씩 짝지어가고 희미하나마 경계등있고 무엇보다 소총2자루나 있으니 귀신이니 나발이니 그딴 공포심 거의 없어지고 개드립치거나 졸기바쁨ㅋ
결론만 말하면 글쓴이가 느낀 풀이 스르륵하는 소리의 정체는 들쥐일 확률 99.9999%임 걔들은 그시간이 밥먹는 시간이거든 니가 걔들 밥상엎은거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