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가족여행 중에 생긴 일임

아빠가 바다낚시 한다고 해안가 쪽으로 놀러갔음

해안가 중에서 바위투성이에 파도물살세고

좀 수위도 있는 곳이었는데

아빠가 한창 낚시하는 것을 구경하던 도중

바다를 봤는데 뭔가에 홀린것 마냥

손을 한번 담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돌 끄트머리에서 쭈그려앉아서

손 뻗는 순간 발이 확 미끄러져 바다쪽으로 빨려들어감

옆에있던 아빠가 바로 내 뒷덜미 낚아채고

뒤통수 존나 세게 때림 ㅋㅋㅋㅋ

아빠한테 맞았다는 것 보다 하마터면 빠져서

바다에 떠내려갈뻔한 거에 정신이 번쩍들더라

그뒤로 아빠는 바로 낚시 접고 거기서 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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