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이 '도시'임. 이름이 '도시'는 아니였는데 지금은 '도시'가 됨. 아니 이제 없어졌으니까 '도시'는 아니게 된거겠네. 사실 잘 모르겠어 내 동생이 '도시'였다는 건 알겠는데 원래 부터 '도시'는 아니였으니까. 동생은 그냥 동생이였음. 벌써 15년도 더 된 얘기네. 동생이 사라지고 세상은 동생이라는 존재가 없던 것 처럼 아무도 기억을 못함. 난 '도시'한테 내 동생을 뺏겼다고 생각한다. 혹시 아는 사람있냐?
city
요시
도시는 어제였습니다. 내일 저녁에 올 것입니다.
나폴리탄 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