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니며 자취할때인데
축제였나 술진탕 먹고 친구랑 내 방에서 같이 잘때야
진짜 술꼴아서 잘때 누가 깨우면 개빡치잖아?
근데 같이 자던놈이 깨우고 쌩지랄하는거야

"씨발새끼야 이상한 소리 좀 내지마 곱게 쳐자"

나도 뭔소리냐고 지랄하면서도 그냥 귀찮아서 등돌리고 다시 잠

그런데 이번에는 어떤 여자가 내 팔을 붙잡고 계속 댕기는거야 같이가자고 말하면서
나는 계속 다음에 다음에 하면서 등돌리는데 여자가 쌍욕하면서

'너 지금와야해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어'

나를 흔들어대는데 갑자기 어떤 할아버지가 튀어나와서 여자한테 쌍욕을 하면서 두고가라고 하고 나한테는 절대 가면 안된다 하면서 나랑 아이컨텍 하는거야
그러니 여자가 빡쳐서 내 팔을 잡고 존나 쎄게 당기기 시작하는데 할아버지도 내 오른팔을 잡아 댕기는거야

그때 친구놈이 뺨때기 처서 나를 깨웠는데 그제사 꿈인걸 인지하고 술이 확 깸
진짜 식은땀 존나 흐르고 소름돋고 생판 모르는 여자가 날 끌고 가려하고

"야 씨바 날 데려가려고해 와 씨발 이거 귀신이지 와 씨발"

눈뜨자마자 존나 횡설수설 하고 있는데 나 깨워준 친구놈이

"지랄하지말고 이거봐봐 개새끼야"

쌍욕하면 핸드폰을 보여주는데 뭔가했더니 동영상 촬영
존나 짧음 5초였나 6초였나
나 찍고 있는건데 내 입에서 여자 깔깔대는 소리가 나옴
진짜 개소름 돋아서 바로 방에서 나옴
친구놈 빡쳐서 뒤따라 나와서

"이래도 개새끼야 니 지랄이 아니라고?"

나오자 마자 주머니서 담배꺼내 물고 친구놈한테 꿈얘기 존나 풀고 그거 절대 내 목소리 아니라고 설명하는데 친구놈이 안믿어주더라

존나 무서워서 20분 거리되는 친구놈 자취방 가자니까 진짜 빡쳐하면서도 파닭 두마리로 쇼부보고 친구 놈 방에가서 잤다
그냥 자기는 무서워서 유튜브로 불경 틀어놓고 잠ㅋㅋㅋ

그 뒤로 내방은 낮에만 드가서 낮잠 자거나 할때 드가고 밤에는 겜방가던가 친구 자취방에서 잤음
그일 이후 놀림 존나 받고 졸업할때까지 안주거리였음

졸업하고 들은건데 자살자 나온 방이였다더라 학교 3분거리에 보증 100 월 15가 이유가 있었던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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