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글들이 반응이 좋네 그래서 하나 더 올리는데
댓글 보니까 쥬쟉이라는 애들도 있고 뭔 개쌉소리 하는 애들 많던데 쥬쟉 아니니까 개 헛소리 할거면 타갤가서 놀도록 해
암튼 이건 뭐 크게 무서운건 아니고
친구랑 나랑 같은 꿈을 꾼 얘긴데 좀 신기하기도 해서 쓴다
이것 또한 백프로 실화니까 재밌게 봐주길 바란다
거의 10년 전 쯤에 친구 여자친구가 실제로 사망을 했거든?
어떤 사고였냐면 그 횡단보도 중에 신호등 없고 코너길에 있는 좀 짧은 횡단보도 알지? 거기 건너다가 코너 돌아오는 덤프에 치여서 사망했던 일이 있었거든
그 때 그래서 그 여자애 장례식도 갔다오고 그랬는데 그 때 친구랑 그 여자애는 한 2년 정도 연애 하고 있던 상황이었거든..
암튼 장례식 다녀오고 한 동안 시간 지나고 아무 생각없이 지내고 있었는데 내가 꿈을 꿨거든? 근데 장소가
내가 다녔던 초등학교였는데 그 학교 건물중에 저학년들이 쓰는 건물이었어 거기 복도를 걸어가고 있는데 화장실을 지나가는데 큰거 보는 칸에서 내 친구가 갑자기 나를 부르는거야
그 사망한 여자 애 남자친구인 내 친구가
그래서 그 변기 칸으로 가서 문을 열었는데 친구가 변기에 앉아 있는데 구조가 좀 이상한게 변기가 한 10미터 안에 있고 변기에서 문까지 10미터 정도 되는거야 아무튼 좀 이상했는데
내가 꿈에서 니 여기서 뭐하냐고 막 서로 웃으면서 대화 했거든 그 화장실 구조도 웃기기도 했고 한 동안 얘기하다가 내가 어쩌다가 여기 왔냐고 니는 초등학교 여기 나온것도 아니지 않냐고 하니까 내 찬구가 그 여자애 이름 말하면서 ㅇㅇ이랑 같이 가다가 배 아파서 화장실 왔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뭔 개소리냐고 ㅇㅇ이는 어딨냐고 말도 안된다고 하는데 존나 소름인게
그 변기칸 문 밑에 약간 공간 있잖아 거기서 그림자가 왔다갔다 하는거야 그러면서 진짜 그 여자애 목소리가 들리는데
내 친구 이름 말하면서 ㅇㅇ아 빨리 안나오나 가야한다 이러는거야 그니까 내 친구가 알겠다고 금방 나간다고 하는데
밖에서 또 ㅇㅇ아 안나오나~ 내 먼저 간디?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 친구가 나한테 내 가봐야겠다 하고 일어나서 나가려고 하는데 내가 꿈인데도 내가 존나 갑자기 개정색 하는게 느껴지는거야 그러면서 친구 팔목을 잡고 가면 안된다고 니 가면 좆된다 절대 가면 안된다고 팔목 존나 쎄개 잡았는데 그게 꿈인데도 느낌이 진짜 팔목 잡고있는 느낌이 들더라고 아무튼
그러니까 밖에서 그 여자애가 ㅇㅇ아 그냥 내 혼자 먼저 갈란다 이러길래 친구가 나한테 왜 이러냐고 손 놓으라고 하는데 내가 절대 안놔주고 꿈에서 깨자마자 친구한테 전화했거든
걱정되잖아 근데 전화를 거의 바로 받는거라 그래서 내가 이 시간에 뭐했냐고 하니까 친구가 그 애랑 내가 나오는 꿈을 꿨는데 신기한게 친구는 그 애랑 같이 손잡고 내가 나온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걸어와서 건물로 들어왔는데 배가 존나 아프더래 그래서 화장실 간다고 하고 변기 칸에 들어왔는데
내가 갑자기 그냥 문열고 들어왔다는거야 친구는 딱 거기까지만 기억이 나는데 친구는 그 여자애랑 같이 손잡고 운동장 들어와서 복도를 걸은게 너무 무서웠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나도 니랑 비슷한 꿈 꿨는데 나는 그 뒷 부분인거 같다고 설명해주고 내가 니 살렸다고 막 그런 얘기하고 서로 너무 신기해서 다음 날 강의시간전에 만나서 그 얘길 했는데
내 친구가 그 여자애랑 친했던 남자애랑도 친해가지고 그 친구한테 이 얘기를 하니까 그 친구가 그 여자애 49제가 얼마 안남은걸로 안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존나 소름 끼쳤던 기억이 있네 신기한건 같은 꿈을 내가 이어서 꾼거랑 친구가 나가는데 내가 진짜 개정색 하면서 나가면 안된다고 좆된다고 하면서 팔목 잡은 그 느낌이랑 힘준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더라
친구랑 나랑 가끔 한 잔 하면서 그 얘기 하는데 농다 삼아서 그 애가 니 데려가려고 했는데 내가 살려준거라고 농담 삼아 얘기하곤 했지 아무튼 무섭다기 보단 좀 신기한 경험이었고 절대 주작아니니까 재밌게 봐주길 바란다 이것도 반응 좋으면 내 친구 얘기도 하나 올려보도록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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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네
니가쓰는거 다재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