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자취 방을 얻어 첫 자취를 시작하게 되었다
방음이 잘 되지 않아 좀 불편했지만
그것 빼곤 전부 괜찮았다
그치만 어느 순간 옆방에서
"힘들다...죽고싶어..."
같은 부정적인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처음엔
"아이고..옆집 사람이 많이 힘들구나.."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극단적이게 변해갔고
이러다간 정말 나까지 미칠 거 같아서
자취 방 아주머니께 전부 말씀 드렸다
자취 방 아주머니는 곤란 스러운 표정을 지으시며
"총각이 살고있는 방의 옆방은 꽤 오랫동안 비어 있었어요"
라는 말을 하시며
옆방 키를 가지고 같이 가보자고 얘기 하셨다
옆방 키로 문을 열고 들어 가보니
정말 책상과 침대만 있고
아무도 없었다
그리다 우연히 책상 위를 보게 됐는데
나는 아무런 말을 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책상엔
힘들다 라는 글씨가 빼곡하게 적혀있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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