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100% 실화임 귀신은 아님

나 있던곳은 병장때 당직근무하면 탄약고 근무자 근무교대할때 같이 가야했음. 부대가 작아서(독립대대였음) A중대 B중대가 있었는데 탄약고를 번갈아가면어 근무슴

내가 A중대고 A중대 2명 델꼬가서 탄약고 근무지에 넣고 근무 끝난 B중대원 2명이랑 같이 B중대 들렀다가 A중대 복귀

그래서 B중대에서 A중대 오는길은 나 혼자임

그날도 새벽 3시쯤 시발시발하면서 A중대로 돌아오는 길이였는데 무심코 옆에 주차된 두돈반트럭을 슥 봤음

근데 내가 보니까 와이퍼가 지 스스로 올라감 ㅋ
운전병들은 알텐데 두돈반 와이퍼는 내부에서 수동으로 움직일수가 있음. 시동 걸어서 압축공기 채워놓으면 시동 끈후에도 작동 가능하고.

모래먼지 낀 앞유리창에 와이퍼 고무날이 올라가면서 났던 '브스스스스...' 하는 소리는 아직도 못잊음

본인도 운전병이라 시발 이게 불가능한 상황인걸 암. 차 내부에 누군가 탄 상태로 와이퍼를 수동으로 움직이지 않는 이상은.

물론 차 안은 아무도 없었고ㅋ   내 인생에서 제일 무서웠던 순간이였음. 그거 보고 존나 도망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