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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상철이었으면 애초에 여우같이 빠져나갔을거임.
일단 영숙이랑 결별할때도 깔끔하게 했어야하고
영숙 성격상 폭주하지 않도록 좋은 이유를 댔어야함.
아이가 어쩌구 슈데가 어쩌구 이런얘기 절대 하지말고
너는 미국에 올 생각이 없으니 우린 정리하는게 맞다.
이게 가장 좋았움.
애초에 영숙은 미국 절대 안간다고 했으니
이거보다 깔끔한 이유가 없음.
나는 미국에서 살아야하니 우리는 맺어지지 않더라도
각자 행복하길 바란다고 하는게 제일 좋음.

그 이후로 여자만나는거 나니까 상한테 얘기했으면 안됌..
그냥 혼자 알아서 만날것이지
왜 나니까 상한테 다 보고하면서 만났는지 모르겠음.
차가 없어서 그런가? 싶지만 솔직히 한국처럼
대중교통 카카오택시 잘 발달한 나라에서
차 때문에 나니까 상에게 그렇게 의지한게 이해가 안감.
그냥 나니까 상에게도 행운을 빕니다 하고
나니까상에게 개인사생활은 공개하면 안되는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