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진짜..
뭔 말로 설명이 안되는

정말 많이 들었지만
마치 고전 명작 문학을 읽을 때
10대에 느끼는 게 다르고 20대, 30대 때 느끼는 게 다르듯이

특히나 이 3집 음반이 그렇게 다르게 다가온다

난 어떻게 보면 외인부대 시절보다도 이 때 보컬이 더 미스테리하다

이걸 그냥 허스키한 보컬이라고 하는 건
현.빈하고 나하고 눈 코 입 달려있는 거 똑같으니 둘은 닮았다고 하는 만큼이나 헛소리인 거다..
물론 일반인들이야 들을 수 있는 영역이 그만큼이니까 그렇겠지만..

표현이 좀 그렇지만
진짜 정신적으로 뭐가 크게 와야 이런 소리가 나는 것 같다

웬만한 서양 메탈 보컬리스트들 소리에서도 이런 짙은 광기를 느껴보진 못했다

3집을 한번 돌리고 이번 7집을 돌려보면 단박에 느껴질 것이다
그간 들어온 익숙한 소리임에도 이렇게 비교했을 때 느껴지는 그 갭, 거기서 오는 어떤 생경한 느낌

이건 찬양하는 게 아니다

문득 무섭다고 느껴져서 끄적여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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