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올리려니까 텍스트 너무 많다고 추리래서ㅠ




이제 우리

이번 콘서트에서 웃으면서 불러주시는데, 그걸 보는 나는 입은 웃고있지만.. 속은 너무 슬픔..

마치 갤주가 우리에게 얘기하는것같아서 마음이 휑해..ㅠ


제 우리 더 이상은 외롭지 않아요
이제 우리 아무 것도 슬프지 않아요



살아야지

진짜 힘들때 찾아듣게 되는곡이야.. 

갤주가 하는 얘기같기도해서 서글프기도했고,

한편으로는 그냥 덤덤하게 삶이 다그렇지 하는게 오히려 위로받는 느낌도 들고..


꿈은 버리고 두발은 딱 붙이고

세상과 어울려 살아가면 되는데

날개 못 펴고 접어진 내 인생이
서럽고 서러워 자꾸 화가 나는 나

살아야지 삶이 다 그렇지
작고 외롭고 흔들리는 거지




인사

이 곡은 갤주께 감사한 노래..ㅎㅎ 내가 팬으로써 해드린건..딱히 없고.. 노래열심히 들은것밖에 없지만..ㅎㅎ

감사의 인사를 듣게되는것같아서 첨 공개됐을때부터 좋았어..

가사도 넘 시적인것같아

근데 부산공연때 5년더하입시데이에 그라입시다 라고 했다고 수원공연인가?에서 말씀하시면서 
실언했다며 "큰~오~답~~" 하시는바람에..

인사들을때마다 생각나요ㅠ!! 갤쥬~~ㅋㅋ



기꺼이 헤매이는 나와 발을 맞추고
어디든 그 무엇이든 함께 하였고
또 내가 서걱이는 숲에 숨어 멈출때면
한 발자욱 뒤에 있던 값진 기다림

침묵은 좋은 위로로
믿음은 버틸 힘으로
무지갤 향해 앉혀준
그댄 내게 큰 해답

기꺼이 내가 있는 어둠으로 들어와
그곳에 나 혼자 있게 두지 않았고

또 내가 반짝이는 유혹에 혹 휘감기면
더 빛나는 눈물 흘려 그 흔적 닦아준

내 삶의 이유가 되고
영혼의 깊은 뿌리로
단단히 나를 지탱한
그대라는 큰 사랑

높고 험한 길 위에선
매일이지만
고개 돌리면 그대 있는
믿음 있으니

그대의 진짜 사랑에 (사랑에)
감사로 꽉 찬 이 노랜 (이노랜)
온전히 나를 서게 한
그댈 향한 내 인사



내가 견뎌온 날들

딱히 설명이 필요없다고 생각해..ㅠ

부정했던 상실의 비명, 고여있는 물처럼 썩어 흐르지못하는 슬픔..

표현들이 참 정제되어있으면서도 감정전달이 이렇게 잘될수있다는게..

정말 이 슬픔을 하나의 곡으로 정성스럽게 간결하게 담아내주신 채정은 작사가님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또 드네



신이 없었던 시간
선 채로 지새운 그 밤들
니가 떠난 자리 휑한 이 공간엔
앉을 곳이 없어서

부정했던 상실의 비명
후회로 자책한 눈물
온 세상 소리를 모두 다 잠그고
적막에 날 가뒀지

가끔 허공을 껴안고 손도 흔들며
진짜 이별을 미루고 미뤘어

우리 언젠가 꼭 만나자
다른 곳에 잠시 있다가
그래 우리 다시 만나자
너무 널 오래 붙잡았었다

고여있는 물처럼 썩어
흐르지 못하는 슬픔
온 세상 행복을 모두 다 밀치고
벌 주듯 날 가뒀지

너의 물건을 놓고 니 화분을 보며
진짜 이별을 하지 못했어

그래 우리 다시 만나자
너 알면 슬퍼할 내 모습
담아 버려볼테니

우리 언젠가 꼭 만나자
말이 많은 사람이 되어
모두 얘기해줄게
내가 견뎌온 날들




니가 오는 시간

사실 때가 때인지라 너무 슬퍼서 많이 못들었거든.. 근래들어 용기를 가지고 듣는데..

가사가 정말이지.. 슬플줄 알았어ㅜㅜ 

나는 특히 반어적인 표현들이 대치되는것을 좋아하는편인데

니가오는시간에 그런 문구들이 많은것같더라

노래로 흥얼거리지않고 편지글처럼 읽으면 더 가사가 와닿는것같아

전체적인 내용이 하나하나 의미가 있는것같아서 부분만 발췌를 하는것보단 전체를 보는게 좋을것같아


작별하듯 해는 붉게 슬프고
축복하듯 거리엔 또 불이 켜지고
넘치는 노래가 허공을 채우면
오롯이 남아있는 니가 온다

헝클어져 있던 모든 기억이
또 하나 또 하나 깨어나 움직여

가시 같았을까 난 너에게
꽉 안으면 안을수록 더 아픈
사막이었을까 그 황량한
나 떠나고 니가 서있던 그곳은


그때 나는 세상을 쉽게 잘랐고
또 이어 붙여보면
낮과 밤이 달랐고
사랑에 파괴된 니가 보여준건
꼭 기쁨만 사랑은 아니라는것

헝클어져있던 모든 기억이
후회로깨어 날 치는 기억이

불길이었을까 같이 타는
날 안으며 안은채로 재가 될
어둠이었을까 그 캄캄한
나 떠나고 니가 서있던 그곳은

너는 들었을까 그리움을
숨죽이고 참고 참는 소리를
너는 들었을까 내 세월을
널 떠난적 없이 서있는 마음을
또 매일밤 다시 치르는 작별을





곡들속에 갤주가 그때그때 느끼는 감정들이 투영되있다고 생각해서그런지 더 마음이 아프고 아리고 그렇더라구.

갤주 마음도 몸도 아프지마세요 !


우리가 갤주 노래에 위로받고 행복했듯이,

갤주도 갤주를 사랑해주는 우리들 생각하시면서 진심으로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이젠 우리가 드릴 차례인데.. 은퇴공연 끝나도 어디 가지마시구 저희 사랑 받아주실 준비좀~~




그리고 어쨌든 우리는 늘 그랬듯이 열심히 듣자 

출퇴근때마다 그냥 들은것밖에없는데.. 어느새 99도 됐어 ㅋㅋ

내 앞에 154명 어떻게 제쳐..?! ㅠㅠ 

JTBC 은퇴얘기하시는바람에 1달동안 아노미상태라서 의욕도 안나고 못듣긴했어요ㅠ 그래도 지금은 전처럼 열심히 듣고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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