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은 정말.. 둘 다 족 같이 한 건 맞는듯 ㅠㅠ

처음엔 당황할지라도 차분히 생각해보면 뭐가 맞는 말인지, 굳이 대중문화에서 '악의 평범성' 같은 개념어 들이밀지 않아도 충분히 알만 할 텐데.

어쨌든 둘 다 너무 이성적으로 대응하질 못했음. 그냥 가마니 있다가 미안하다 수그리고 넘어가도 됐는데 적대시하는 전략을 씀. 아닌가 순전히 감정적 응수인가? 아무튼

어찌 보면 불쌍함. 요섹남으로 부상하고 온갖 사람들의 선망과 그에 비례한 질투, 터무니 없는 도덕적 잣대들에 진절머리난 상태였겠지. 헬조선 특징상 뻔함.
아마 소아성애 논란도 검열질에 하도 당해서 질렸던 그런 것들과 유사 맥락, 편견으로 받아들였을지 모를 일임.

또는 온전히 나를 이 분야에선 인정해준다 생각했던 사람들이 사실은 아니었다, 엄밀히 말해 난 저런 것과 관계없는데, 취향(?)인데, 나만 그런 것도 아니었는데, 왜 나한테만 그래, 어떻게 해야 너희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겠어!? 하는 상처받은 느낌. 박준우 사과문 보니 더욱 그럼.. 왜긴 왜겠어 아마 그 사람들은 박준우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던 거겠지. 그게 방송하는 인기인들 숙명이고.


쨌든 처음엔 지금 이게 빨놈빨로 무마될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

쿡방은 아직까진 호불호가 강한 장르임. 그래서 아마 저 똑똑한 치들도 저렇게 놀라울 정도 과민하고 비이성적인 반응을 보인 것 같음.

어떤 박준우st 글쟁이는 그러더라고. 쿡방도 결국 '자본의 탈'을 썼다. 그게 그렇게 중요하냐? 예능 따위. 더 중요한 문제들이 많은데 왜 먹는 게 중요하냐. 존나 박준우랑 스타일 비슷한 인간이 저렇게 말하니 어찌나 웃기던지 ㅋㅋㅋ 백종원도 회사 감사 더 빡세게 당한 것도 그렇고.

선진국과 달리 한국에서 쿡방은 현재 대중화되는 중이긴 하지만 그나마 방송이니까 선구적으로 가능했던 것이지 분야나 입지는 아직 작은 듯함? 적어도 당사자들이 체감하기엔. 그러니 저런 억울하다는 적대 반응이 나오지; 원래 인기 있으면 논란도 함께 가는 것을.. 에휴


어쨌든 앞으론 타겟팅을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일듯. 인텔리 유머러스 요섹남. 적어도 저 둘은 이제 못함.. 아니 안한다고 천명한 거나 다름 없음. 뉴스에도 떠서;

그럼 이제까지 그런 것보다 더 인맥/계보를 공고히 하는 방향으로 갈 거고 요리실력으로 승부하는 수밖엔 없음. 쿡방 외에 다른 방송으로도 확장해 나간다? 김풍박준우는 셰프가 아니라 가능할지 모르지만 지금 이런 건이 터진 이상 무리수 자충수에 불과해질 확률 높음. 애초에 어떤 비판들을 적대시했던 게 문제지.. 그것도 사회적 논란에 결부된 문제. 팬들조차 마음 편히 대놓고 못좋아하게 만듦.


그리고 김풍은 통수 쳤다고들 하던데 원래 기회주의? 교활? 이런 것보단 청개구리 스타일이었다 봄. 자기 마음대로 놀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는 걸 앎. 매니악하다기 보단 대중을 잘 앎ㅇㅇ 누군 박쥐라 하던데 난 양서류 청개구리에 한 표.. 궁예인데 로타 사진도 마침 논란되니까 떡밥으로 던진 거일듯ㅋㅋㅋㅋ 피곤하니까 선 그으려고. 박준우가 순진하게 열내고 화냈다면 김풍은 저가 먼저 건드리고 살살 비꼰 거 ㅋ

로타 인스타에만 올렸다며? 족발 사진도 그렇고 ㅋㅋㅋ 주로 여팬들이 인스타 팔로우하던데. 예전부터 느꼈지만 김풍은 내 마음대로 살 거야의 가장 특출난 전형이라 생각함. 근데 그게 앞으로 어찌 될지 모르겠네.. 걱정이다. 우선 본업에 충실하게 나오려나 그것도 아마 논란될 것 같은데 지난 시즌 원베 논란처럼. 그럼 오유나 이런 애들 타겟팅 꾸준히 하겠네. 이건 먹힐듯ㅋㅋㅋ

근데 행보를 봐선 정작 본인이 만족 못할 것 같다. 욕심 많아서 여기저기 시도하고 살며 스스로 선택해 이목 집중받다가 나중에 때려치는 패턴..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