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종이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정부에게 보고하기 위해서도, 작전 기록을 쓰기 위해서도 아니었다.
마치,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줄것 같은 누군가를 위해 나는 글을 적기 시작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3157년 지구에는 다양한 종족이 살고 있다. 인간, 수인, 사이보그, 엘프 등 과 같은 기타 종족들이 서로 화합하고 도우면서 산다. 하지만 항상 그렇게 평화롭지만은 않다. 자신의 지식과 강함이 다른 종족 보다 우월하다며 주장을 하다가 결국에는 다른 종족과의 화합을 반대하는 자들이 모여 커다란 집단을 만들었고 무차별적으로 다른 종족들을 차별하고 약탈, 폭행, 살인까지 하는 자들이 늘어났다.
이들과 맞서기 위해 정부는 N.T.D라는 특수부대를 만들었다. N.T.D는
None Tribe Discrimination의 약자라고는 하는데 그리 거창한 일은 하진 않는다.
악인에게 징벌을 내리는 역할일 뿐.'
"뭔가 마음에 안드는데...뭐가 문제지?"
박도훈: 야 거기서 뭘 그렇게 끄적이냐? 블리젠타?
박도훈이다. 도베르만 수인이고 나의 절친 겸 동료다.
"아 그냥 우리가 일하는 기관에 대해서 쓰고 있었어"
내 이름은 블리젠타, N.T.D 소속 제압팀 A의 리더이자 인간이다.
내가 하는 일은 악인들을 징벌하는 것이다.
내 동료 중 한 명인 박도훈은 나와 같이 근접 전투 역할을 한다.
그 외에도 나를 도와주는 동료들이 있다.
크리스: 블리젠타님, 박도훈 씨와 여기서 무슨 얘기를 하고 계십니까?
때 마침 잘 왔다. 이 녀석은 사이보그 종족인 사이버스 크리스타나, 다들 크리스라고 부르곤 한다.
크리스는 우리 일행 중에서 서포트를 맡고 있다.
"그냥 우리 소속에 대해서 말하고 있었어. 너도 같이 낄레?"
크리스: 저도 그렇고 싶지만 정보팀에서 준 정보를 스캔 중이라 다음에 대화를 나누죠
샤론: 그럼 나라도 같이 잡담에 껴도 될까?
도훈이는 깜짝 놀랐다.
박도훈: 뭐야! 언제 와 있었어?
도훈이가 많이 놀란 듯한다.
이 녀석 도베르만족 수인인데 겁이 많다.
그래도 일할때는 확실하게 하는 녀석이다.
샤론: 뭘 이걸 가지고 놀라냐!
샤론이 도훈이가 놀란 모습을 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샤론은 엘프족 출신이며 잠입요원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래서 그런지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돌아다닐 수 있다.
"다음부터는 왔으면 말을 좀 해줘라 도훈이 울겠다"
샤론: 알겠어, 아 근데 도훈이 반응 왜 이렇게 웃기냐
박도훈: 그만 놀려라...
크리스: 여러분, 정보스캔을 완료했습니다. 신속히 제압팀 A 회의실로 이동합시다.
샤론은 말이 끝나기 무섭게 빠르게 달려갔다.
박도훈: 으... 제랑 있으면 정신없어. 안 그래 블리젠타?
"그래도 나쁜 녀석은 아니잖아. 우리도 빨리 회의실에 가자"
회의실에는 크리스와 샤론이 기다리고 있었다.
크리스: 오늘 정보팀이 우리에게 이번 미션과 관련된 정보를 주었습니다.
이번 미션은 사이보그 자폭 테러집단, 테크노빌의 아지트에 잠입하여 뒤에서 조종하는 자를 생포하고
피해자들을 구조해 오는 것이 우리의미션입니다.
박도훈: 또 우리가 나서야겠군!
도훈이의 꼬리가 마구잡이로 움직였다.
샤론: 힘 조절 잘해라~번에는 인간 상대로 갈비뼈를 다 아작 내버렸잖아~
박도훈: 네, 네~~~~~ 알겠습니다. 늙은이.
샤론: 응, 그래도 너보다 어려 보여~
"농담은 이쯤 하고,그럼 내가 우리의 역할을 알려줄게
크리스해킹을 해서 cctv 차단 및 패스워드 해킹, 샤론은 몰래 잠입해서 우리가 돌격할 수 있게 문 좀 열어주고 나머지는 도훈과 내가 제압할게."
크리스: 알겠습니다. 그러면 신속하게 이동합시다.
우리는 바로 테크노빌이 머무르는 아지트를 향해 출발했다.
테크노빌의 아지트가 근처에 있는 인공숲으로 갔다.
원래는 자연공원이 됐어야 할 공간이지만 뭔 일이 생겨서인지 주인이 없는 땅이 되었었다.
그러고는 평범한 공장이 들어왔지만 결국에는 버려진 공장이 되었는데 녀석들이 여길 아지트로 쓸 줄은 몰랐다.
크리스: 그럼 해킹을 시작 하겠습니다.
크리스는 곧바로 해킹을 하기 시작했다.
해킹을 시작한 지 1분도 안된 체 벌써 성공한 듯하다.
크리스: 같은 사이보그족이지만 너무 단순하네요. 이런 간단한 수법에 걸리다니.
샤론: 이거 이거 테크노빌인가 체르노빌인가 하는 녀석들 별거없는거 아니야?
샤론이 또 입을 열며 말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쉽게 털려지는 게 의심스러웠다
"샤론, 진정해 봐. 녀석들이 순순하 당해줄 녀석들은
아니잖아. 분명 뭔가가 있어."
박도훈: 나도 그렇게 생각해. 블리젠타의 말대로 우리에게 일부러 패스워드를 주고 우리가 열도록 유도하는 거 같아.
도훈이도 나랑 같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작전을 변경하자. 잠입 대신 다 같이 한꺼번에 쳐 들어가는 거야."
박, 샤, 크: Roger.
인공 숲 속을 걸어 다닌 지 2시간쯤 되었을 때
버려진 공장 문 앞에 문지기가 서있었다.
다행히 발각되기 전에 벽뒤에 잘 숨었다.
"샤론, 전방에 3명의 사이보그."
샤론: 알고 있소이다이.
확인이라는 말이 끝나자마자 화살 3발을 날려 3명의 사이보그를 전부다 명중시켰다. 그러자 왠 덩쿨식물들이 나와 사이보그들을 감쌌다.
샤론: 속박용 식물 화살이어서 죽진 않으니 걱정말라
그들을 제압을 한 후 우린 테크노빌 기지 앞까지 왔다.
"다들 여기서부터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항상 경계태세 해야 해."
"Roger." 도훈, 샤론, 크리스가 대답했다.
그리고 우리는 패스워드를 입력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테크노빌기지안으로 들어갔을 때는 불이 꺼져있었다.
샤론: 안은 생각보다 깨끗한 거 같은데.
말이 끝나자마자 불이 켜지기 시작하더니 많은
사이보그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앞으로는 제발 입 좀 다물고 다니도록"
크리스: 잠시만요 사이보그들 사이에 인간이 있는데요?
그러자 사이보그들 사이에 있던 사람은 우리들 앞으로 당당히 나왔다.
???: 너네가 N.T.D 소속 요원들이지?
반갑다네 내 이름은 TRAPPER 라네
TRAPPER라고? 5년 전에 자취를 감춘 사이보그 자폭 테러 사건의 그 범인?
크리스: TRAPPER는 5년 전 피해자 사이보그에게 폭탄을 두르고 자폭을 하라는 협박을 했었습니다. 결국에는 약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었죠.
이후로는 잠잠했었는데, 잠잠했던 이유를 이제 알 것 같습니다.
사이보 컨트롤을 좀 더 수련시킨 뒤 더 큰 계획을 세우려 한 것입니다.
"왜 그런 짓을 한 거지?"
그랬더니 녀석은 이렇게 대답했다.
TRAPPER: 난 사이보그족이 싫다. 본래 그저 감정이 없이 일했던 깡통들이 스스로 진화해서 우리보다 더 우월하고 뛰어난 존재가 된 게 꼴 보기 싫었다. 그러니 난 녀석들의 감정을 빼앗은 후 다시 깡통으로 만들어서 다시 원래대로 되돌리겠어. 니 녀석의 동료도 깡통으로 만들어주마! 가라 나의 군단이여! 저자들을 해치워라!
전투가 시작되었다.
조종당하는 사이보그를 죽이지 않기 위해 우리 N.T.D는 어느 정도 힘을 봉인하고 싸운다.
나와 도훈이가 앞장서서 녀석들을 기절시키는 동안 샤론과 크리스는 우릴 엄호해주었다.
나는 제압용검을 들고, 도훈이는 약화의 불꽃을 주먹에 두른 체 싸우고 있었다. 도훈이와 내가 사이보그들을 제압하던 도중 갑자기 뒤에서 조종을 당하던 한 사이보그가 도훈이를 칼로 찌를려 했었다.
“도훈아 뒤에!”
내가 도와주려고 간 순간, 이미 소박식물 화살이 도훈이를 암살하려던 사이보그에게 날라와 유혈사태는 보지 않을 수 있었다.
박도훈: 휴 뒤질 뻔했네, 크리스, 고마워!
크리스: 블리젠타, 시간이 없습니다. 신속하게 해동하시길.
샤론: 너네는 싸우는 데만 집중하라고 했잖아, 보조는 나랑 크리수가 한다이.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났을까... 한수십 명의 사이보그들을 기절시킨 후 어느새 TRAPPER만 남았다.
박도훈: 하하! 니 녀석은 이제 독 안에 든 쥐다!
TRAPPER: 흠... 과연 그럴까?
TRAPPER는 자기 몸을 감추는 망토를 벗으며 우리들에게 보여주었다.
TRAPPER의 몸은 기계 의체로 뒤덮혀져 있었다.
"니 녀석은 왜 사이보그족을 혐오하는데 왜 하프사이보그가 된 거지?"
TRAPPER: 월등한 존재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나 또한 월등한 존재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지.
TRAPPER는 말이 끝나자마자 빠른 속도로 우리에게 달려들었다.
그 순간 크리스가 양손을 벌리며 플라스마 베리어를 전개 하였다.
다행히 크리스가 플라스마 베리어로 우릴 지켜주고 있지만 얼마 못 버틸 것 같았다.
이렇게 어찌해야 할지 모르고 있는 순간 N.T.D에서 허가를 받았다, 1차 해방허가를 말이다.
"크리스? 말 안해도 알지?”
크리스는 내게 웃으면서 대답했다 .
크리스: 당연하죠. 장기전으로 가란 말이군요.
"정확해!"
크리스의 몸에는 플라스마 아우라가 둘러지기 시작했다.
크리스: 1차 해방, 플라스마 배리어 최대출력
플라스마 베리어의 푸른색인 아우라가 노란빛으로 변해갔다.
박도훈: 근데 확실히 버틸 수 있는 거 맞지?
크리스: 장기전으로 가기로 했지만 승리할 수 있다고는 장담할 수 는 없습니다. 하지만 시도 해보는 것이 더 옳은 판단 이지요.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20분이 지나자 TRAPPER의 맹공이 잠잠해졌다.
지쳐있는 게 분명했다.
배리어를 해제하고 우리는 탈진한 녀석 앞까지 다가갔다.
샤론: 니녀석, 왜 대체 사이보그족을 그렇게까지나 혐오하느냐?
TRAPPER: 말했잖아, 스스로 발전해서 우리 인간과 불쾌하게 닮고 우리보다 우월해졌어. 그러고는 자기들한테도 인권을 주장하는 모습이 매우 꼴 사나워.
크리스: 우리 사이보그족은 항상 인간에게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인간이 만약 인공지능이라는 것조차 만들지 않았다면 우리는 존재하지 못했을 겁니다.
우린 항상 인간에게 고마워하며 삽니다. 그것만은 알고 계셨으면 좋겠네요.
TRAPPER: 그 입 다물어라, 내가 포기할 것 같으냐?
TRAPPER가 자신의 의체에 달려있는 또 다른 버튼을 누르자 기절시켜났던 사이보그들이 다시 일어서기 시작했고 우릴 다시 에워싸기 시작했다.
박도훈: 젠장, 또 싸워야 하는 건가?
샤론: 허허 이 몸은 이제 슬슬 한계인디 좀 큰일 났네.
조종당하는 사이보그 1: 살려줘요... 몸이 너무 아파요..
조종당하는 사이보그 2: 우릴 구해줘요...
조종당하는 사이보그 3: 죽을꺼 같아...
TRAPPER: 하하하! 니 녀석들 이제 어떡할 거지? 만약 너네가 날 공격한다면 저 가여운 사이보그들이 죽을 텐데?
'젠장, 이제는 어떡해야 하지, 크리스는 이미 마나를 거의 다 소진했고, 그렇다고 반격을 하면 사이보그들이 죽을 텐데...'
???: 그렇게 생각할 시간에 빈틈을 공략 하겠다.. 멍청한 놈들.
갑자기 낮선이 의 목소리가 들리자마자 쌍검이 TRAPPER에게 향해 날아와 그의 의체를 반쯤 박살 냈다. 그러고는 사이보그들은 그의 조종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 안심해라, 죽인 건 아니니까.
갑자기 전신이 새하얀 옷을 입고 가면마저 하얀 사내가 등장했다.
"니 녀석은 누구냐?"
박도훈: 우릴 도와줬으니 아군이겠지 멍청한 리더야!
???: 아군도 적군도 아니야, 그냥 도움이 필요한 쪽을
도울뿐. 혹시 모르지 다음에 또 만나게 될지. 그럼 난 이만 가본다.
그렇게 하얀 가면을 쓴 사내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박도훈: 뭐지 저 이상한 놈은?
샤론: 우선 주변을 둘러봐라 워매..
크리스: 우선 빨리 피해자들을 운송하기 위해 구조팀에게 먼저 연락을 하세요.
"그래, 연락부터 보내자고."
그렇게 구조팀에게 연락을 보낸 후 피해자들과 기절한 TRAPPER를 안전하게 운송 시킨후 우리는 안전히 기지로 돌아갈 수 있었다.
그나저나 그 하얀 가면은 도대체 정체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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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아저씨의 향기 이전에 원래 쓰던 소설을 프롤로그 입니다. 프롤로그편 다음편에는 수인 중점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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