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인 미만 개좋소임.

나는 영업직이고 거래처 따내거나 가끔 1톤 몰고 배달도 감.

그냥 잡부 수준.

그래도 나름 일은 할만함.


회사 사람들도 다 고만고만 하고 나쁘지 않고, 굳이 문제라면 부장이 말을 개 줫같이 함.


대표는 항상 짜증 이빠이지만 그래도 잘 챙겨주고 인센이라고 기존 월급 보다 조금이라도 더 챙겨주려 함.


이번 3월은 내가 운빨이좀 터졌는지, 나름 큰 건 거래처 2곳 뚫음.

단가를 좀 후려쳤지만, 대표한테 사인 받음.

그리고 회사가 이대로 가다가 줫 될 것 같아서, 기존 거래처들 하나 하나 돌아다니면서 단가 좀 내리는 대신에 발주량 좀 늘려달라고 사정 사정함.

또 작년에 내가 직접 해외 플랫폼 입점해서 수출 해보려고 개ㅈㄹ 떨으니깐 이번에 한 두개씩 중국이랑 말레이시아 쪽 바이어랑 컨택 됨.

영어 ㅈ도 못해서 크몽에서 번역가 급하게 구해서 미팅하니깐 다행히 계약서 싸인 함.

말레이시아가 무슬림인데 뇌빼고 대접하려다가 친구가 조언해줘서 할랄 레스토랑으로 급하게 잡음.

아무튼 개빡세게 3월 살다보니깐 2월에 하양세 찍다가 수출까지 겹치니깐 4월 발주량 급증함.


근데 대표 새기는 칭찬 하나 안해줌.

말이라도 안 해주면 돈이라도 더 챙겨주던가 20일에 월급 날인데 15만 더 챙겨줌.

개서운했음.


ㅈ같아가지고 그냥 때려쳐야겠다 생각했는데, 어제 따로 갑자기 통장에 500찍힘.


개놀래서 대표한테 전화하니깐 다시 안 줄거면 전화 끊으란다...

그리고 내가 뭘하든 1도 신경 안쓸거니깐 내맘대로 하란다.

돈은 섭섭치 않게 준다는데, 관둬야하냐 말아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