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사실 그대로 적어보겠음.
예전에 다니던 교회가 있었는데(지금은 안다님) 거기서 알게된 사람임. 나보다 20살정도 많은 집사님임. 내가 교회에서 안좋은일, 억울한일 당한거 앎. 가까이 지냈어서. 근데 다들 교회오라고 강요하고, 반복해서 말하면 짜증나잖아. 이 분이 그런게 없다가 어느날 갑자기 날잡은건지 나한테 계속 예수믿어야된다, 교회나와야한다 이러더라.(나는 예수같은거 안믿고 그냥 교회 갔던거였음. 지금은 아예 안감) 내가 싫다고, 바쁘다고 돌려서 말했는데도 계속 오라고 함. 그 날 헤어지고 그게 마지막 만남이었음. 그 후로 그 분이 연락해도 씹고(10번 넘게 씹은 듯) 눈치없이 계속 연락해서 아예 차단박아버림.
뭐 이런걸가지고 손절하냐고 할 수 있는데.. 만날때마다 자꾸 내가 집사님 근처로 갔고, 만남과 대화가 건설적이지도 않음. 근데 한 번 만나면 몇 시간씩 같이있고. 이런것까지는 뭐 별 거 아닌데 자꾸 교회오라고, 예수믿으라고 하니까 ㅈㄴ짜증나더라. 그래서 그 날 이후로 연락 다 씹고, 차단박고 이제는 연락 안옴. 이렇게까지 했는데 또 연락하진 않겠지 설마.
이상한건지 판단좀.
전혀 안이상함 근데 그 분은 집사로써의 신념은 정확하신 분이네
나는 교회, 기독교라는 곳에 대한 반감이 있는 사람임. 그 집사님이 내 이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는 알 길이 없지만 솔직히 만남에 대한 의미도 없고, 시간만 까먹는것같고.. 결정적으로 나한테 종교를 강요하니까 고구마 100개 먹은것처럼 답답하고 짜증나더라. 5년정도 알고지냈는데 미련없이 차단박아버림
ㅇㅇ 잘했다 원래 종교도 자유인데 그걸 강요하면 손절하는게 맞음
물론 그 분 입장에서 나쁜의도로 한 건 아닐거라고 생각함. 근데 나이가 50이 넘고 교회를 오래 다녔으면 그 말을 했을 때 나같은 무신론자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충분히 알텐데.. 그걸 생각 안하고 말한건지; 그것도 여러번. 내가 싫다고 했는데도 계속 그러고
그걸 생각안하고 말한게 맞고 상대방생각 그런거 잘 몰라..... 특히 너무 투철한 종교인들은 남의 생각따윈 몰라 그 사람이 너에게 전도하는게 너를 구원하는 길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냥 말 더 안섞는게 답이야
더 알고지내봤자 무의미한 관계라 생각해서 서로를 위해서(?) 차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