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규모있는 일본기업 한국지사 생산관리였음
당시 학교 교수가 일본통이라 어찌어찌 원하는애들 학점순으로 네명 선별해서 보냄
난 일본어 하나도 몰라서 안될거 같다니까, 교수가 야 못해두됨
가봐 해서 감
우선 첨에 회사 들어갔는데 개인 캐비넷부터 일본어인지 한자로 다 되어있음 여기서 좆됨을 느낌
면접 드가자마자 술은 잘마시냐 물어보고 생산직 아주머니 텃세 감당가능? 물어보고 기계과니까 도면은 잘보겠네, 도면사양보고 일본에 간단하게 전화하고 할수도 있는데 일본어는 좀 하나? 일본어로 자기소개라던가 할줄아는거 해보라고 시킴
당시 동시에 들어간 세명중 한명은 진짜 간단하게 자기소개
하고, 나는 교양수업으로 들어서 히라가나 읽을줄은
안다 열심히 배우겠다 하고 나머지 한명은 배째고 모른다 시전
면접비 3만원 주길래 그걸로 집가서 치맥이나 때리고 담날 세명 다 불합격이라는 훈훈한 결과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