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 때 부터 똑똑한 놈이었다

가난하고 성질이 더러운 부모와는 다르게 말이다.

수능 성적 맘에 들지 않아 재수를 선택했다 적어도 서울 중상위권에 전장은 받아야 했으니

성인이 되고 부모와 바로 의절했다.

저 무능하고 역한 작자와 인생을 보내다가는 대학보다 정신병원을 먼저 갈 거 같았으니

딱 두번이다.

내 인생의 실수는 딱 두번이다. 재수때 게임에 처음 빠진 거 삼수때 토토에 빠진 거

그 뒤로 군대갔다가 싸가지 없고 시니컬한 모습에 왕따를 당했다. 물론전부 꼬질러 징계를 맥였지만

무기력에 빠져 29살 2월까지 보냈다.

매일 일회성 알바를 하며 배달음식을 시켜먹고 인스타나 페북에 돌아다니는 여자나 보며 손이나 흔드는

29살 2월부터 인생이 변했다 단순하다 여자와 자고싶고 사람답게 살고 싶어서

여자를 사귄다.

돈을 번다

내 목표는 2가지다

대학은 이제 가기 어려워졌으니 사업을 해야겠다 생각했다. 오픈마켓 온라인으로 중간 유통을 하는 산업

살을 뺀따 뚱뚱하고 저질스러운 몸뚱아리와 역하게 생긴 얼굴을 빨리 최대한 원상태로 돌린다.

헬스를 하고 잠을 줄여 일할수록 목표에 가까워졌다. 수원역 길거리 토사물을 보듯 쳐다보던 여자들의 눈빛은 어느새 조금 느근해진게 느껴졌다.

동시에 나는 느꼇다.

내가 지금까지 무엇을 했던 것이지?

29살 모태솔로 고졸 아다 사실상 고아 친구 없음

뭐 그냥 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는 그런 인간이 아니다.

청춘을 잃었다. 또래들이 가지고 있는 경험이 나에게는 없다.

교복을 입고 사귀어본적도 20대 초반에 호르몬 분비의 성관계도 청춘이라 부르며 여행도 아무것도 없다.

왕따를 당하거나 트라우마는 없지만 내 인생은 텅 비어있는 공동묘지의 사체와 다름이 없었다

길가의 여자도 클럽을 다니고 남자와 연애경험이 있지만 나에게는 없다.

앞으로 나는 그러한 감정에 열등감을 느끼며 추잡한 감정을 드러낼 뿐일것이다.

정말로 내가 잃은 시간들은 돌아오지 않는건가

10대 후반의 추억

20대 초반의 화려함

20대 중반의 농익은 절절함

20대 후반의 소설의 마침표

30살 까지 3개월 마치 전기의자에 앉는 사형수의 기분이다.

없다. 저들의 경험이 나에게 없다. 나만 어린아이에 불과한것이다.

같은 반이었던 여자애들도 남자애들도 서로 동급이었는데 저 멀리 날아가 버렸다.

정말로 돌아오지 못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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