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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15년사귄 친구 죽었다고 연락왔음...

중딩때부터 놀았던 앤데 뭐하다가 30도 못살고 뒤졌는지 존나 현타오더라

시발 개좆소 사무실에 앉아있는데 어지럽고 속쓰리고 일이 안잡히길래 멍때리고 있었는데 전무(사장아들)가 뒤통수 ㅈㄴ쌔게 때리더라

"야 씨... 니 집중안하냐! 뭐해 병시나ㅋㅋ"

나이도 5살밖에 차이안나고 평소에도 형동생하는 사이여서 이런 장난 잦기도했고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그날은 센치해서 눈물이 나오더라

그래서 사정 얘기했더니 사장(지애비)한테 말해주겠다면서 가더니 한참있다 사장이랑 나오더라

"친구 하나 죽었다고 일희일비하는 것도 한때지 내 죽은 친구들이 몇명인줄 알아? 응? 얘기하자면 긴데...."

시발 ㅈㄴ 1시간을 떠들더라, 걍 네네 하면서 반 졸았는데,
얘기 끝나고 나보고 그따위 정신머리로는 방해만 되니까 꺼지라더라

아예 이번주 나오지마래 부정탄다고

근데 시발 무급이래ㅋ

쨌든 집가라니까 장례식장 가려고 회사나가는데 차장님(회사경비견)이 유난이 쳐 짖더라. 원래 순해서 안짖거든

전무가 ㅈㄴ괴롭혀서 전무있을때만 짖는 병신같은 개인데...


아니나다를까 뒤에서 전무가 ㅈㄴ뛰어오더라

봉투하나 건내주길래 뭐냐니까 적당히 넣었으니까 부조하래
고맙다고 하고 진짜 오늘 쉬는거 무급이냐고 물어봤는데

자기 아버지가 한말이니까 아마 무급일거라드라
거기다 연차에선 차감이래 애미시발ㅋㅋ

쨌든 그러고 차안에서 봉투 열어보니까 5만원권 31장들어있더라 나중에 왜이렇게 많냐고 전무한테 물어보니까 짝수는 부정탄다고 홀수로 1,3,5 넣은거래

시발 부전자전ㅋ

쨌든 그래서 부조로 50만원 넣고 나머지는 내가 먹음ㅋ

우리회사 ㅁㅌ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