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한 명이 팀을 얼마나 바꿀 수 있겠나.
여자배구 김연경(30)이 지난해 5월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로 이적했을 때 대부분 중국 언론은 시큰둥한 반응이었다.

‘여자배구의 메시’라 불릴 정도로 세계 톱 클래스 기량을 자랑하는 김연경이지만 상하이는 지난 17년 동안 우승한 적이 없는 팀이라 한계가 있을 거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시즌 말미인 지금은 180도 바뀌었다.

김연경이 슈퍼리그 정복까지 단 한 경기만 남겨놓고 있다.

상하이는 3월 31일 톈진과 챔피언결정 6차전에서 승리하면 정상에 오른다. 만약 상하이가 패하면 4월 3일 최종 7차전에서 우승 팀 향방이 가려진다. 6, 7차전은 모두 상하이 안방에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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