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문제의 1995년. 시즌 중반에 2위 OB와 6게임차까지 벌어질 정도로 여유 있는 1위를 독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전 투수 김태원이 부상으로 라인업에서 이탈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에 이광환은 조급해졌는지 이해할 수 없는 운용을 하기 시작하는데, 대표적으로 당시 선발진을 3일 휴식 후 등판시키는 4일 로테이션을 쓰기 시작했다. 이는 선발진, 특히 에이스였던 이상훈에게 엄청난 부하를 줬던 것은 물론이고[8] 자신의 투수 보호 원칙을 스스로 깨는 비합리적인 운영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팀은 막판에 엄청난 추락을 거듭했고 페넌트레이스 최종성적은 OB에게 반 게임차 2위였으며[9] 체력이 고갈된 이상훈은 플레이오프에서 롯데 자이언츠한테 난타당하면서 한국시리즈 진출 실패라는 참담한 결과로 이어진다.[10]


그리고 1996년 들어 이상훈의 척추분리증 이탈과 마운드의 노쇠화 등이 겹치고 전년도보다 더한 막장 운영으로 팀이 7위까지 떨어지는 결과를 보이자, 시즌 도중 LG 감독직에서 경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