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끝나길 바라는 조바심


아직 봄이 오지 않은 실망감


이런게 바로 3월이지


여기 시골에선 겨울과 여름이 아주 선명하다


계절에 맟춰 사는 것- 그게 인간이라는 사실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


겨울엔 끓는 물주전자에 나무장작을 쪼개는 기쁨이 있었지


4월엔 초록의 경주를 음미하는 계절이고



그리고 3월이 참 보잘 것 없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