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책을 읽다가
문득 인지로부터 시작된
꿈이란 것의 실체가 새삼스럽다
정확히는 인간을 비롯해 동물, 아마도 식물까지
모든 생명의 꿈이 유물론적 가치관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이 그렇다
이렇듯 생명이란 주체는 시공간에 이미 존재하는
사랑이란 물질을 본능적으로 갈구하는 법이다
비로소 참을 수 없이 무거운 존재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도구가
예술임을 재차 확인하는 것이다
인생이란 관객뿐인 연극이다
구축이 삶이 아니고 파괴가 죽음이 아니라
쉬이 단정 지을 수 있겠는가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