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같은 대학교의 동기와 사귀게 되었다.
우리는 cc였다.
남자친구가 관계를 맺자고 하였으나
난 거절을 하였다.
그러자 남자친구는 나에게 언어폭력을 행사하였다.
난 울음을 터뜨렸고 남자친구의 불알도 터뜨릴라고 하였다.
하지만 손이 움직이기 전에 남자친구가
미안하다고 하여 우리는 화해를 하였고
난 관계 맺음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그날밤 우리는 하나가 되었고 셋이상이 아닌 둘이 다시 되었다.

다음날부터 남자친구는 날 시시하게 보는 것 같았다.
피해의식? 자격지심? 그럴수도 있겠다.
하지만 여자의 육감의 정확성은 가히 거짓말탐지기보다
정확하지 않은가?
내 육감이 정확하였다.
남자친구는 얼마안가 나에게 헤어지자고 하였다.
나는 열이 받았지만 화남을 표현하지 않았다.
웃는 가면을 쓴채 보내주었다.
그렇게 헤어지고 집에 도착하지마자
가면을 벗어 던지고 난 목숨도 던지려 하였다.

하지만

정말 무서웠다.

오줌이 마려울정도로
실제로 오줌이 마려웠다.


꿈에서 깨어났다.

내 옆에 사랑스러운 남자친구가 자고 있었다.

그랬다.

나도 모르게 남자친구가 날 버리면 어떡하지라는
두려움에 사로잡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