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주고 받는다는 것. 살면서 한 사람에게만은 자신의 모든 것을 비워주어야 한다는 글을 봤다.
그래, 그런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항상 누군가에게 인정 받으려고 했고, 그 이유는 그 사람이 좋아서. 그것뿐이다.
나는 나의 어떤 것을 비워주기에는 많이 모자란 사람이다. 아무도 나의 폐허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떠올리는 것 자체가 고통이고, 폐허가 나 자신을 구성했다는 것이 혐오스럽고, 대면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아니, 대면했던가 그래서 나는 항상 푸른 새벽을 받으며 걸었던가.
대면할 만큼 힘이 있었을때도 있었고, 대면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지쳐있을때도 있었다.
나는. 사랑 받길 원한다. 그러나 사랑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주는 것이 있어야 오는 것이 있다. 이 말은 진리는 아닐지라도 대부분의 상황에 통용되는 말이다.
질린다. 이 말과 매일 반복되는 인정할 수없는 내가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