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있을때 짬타보고 선임이다 뭐다 하는건 많이들 하잖냐, 우리 부대엔 그거 비슷한데 더 병신같은게 있었음.
얼룩고양이가 있었는데 딱 이마 중앙에 똥그란 얼룩이 하나 있었는데 그새끼가 고소령( 고 양이 소령, 육사 출신, 육군 사관학교 아니고 식육 개 사육장 출신 ) 이라고 짬통과장님 짬통과장님 이 염병을 온 씹새끼들이 다 함
근데 애들이 좋았던건지 아님 유쾌충 모음집인지 니미 지랄인진 몰라도 신병들도 존나 좋아하고 부조리 아니냐는 소리도 안하고 우리 중대장 ( 알티말년 병신 ) 도 신나서 같이 개지랄 하면서 낄낄 거리고 다녔음
근데 우리 머머튽이 존나 개 씹 흘러빠진 캣중령이었다. 그래서 온부대애들이 다 고양이랑 장난치고 노니까 자기딴에는 존나 자애로운 모습이 보여주고 싶었는지 고양이 집을 만들라고 했음.
그래서 당시에 할게 없어가지고 보급 쌀국수 후임한테 짬때리고 있던 내가 너 할 거 없지? 하고 끌려 나왔음.
애미 근데 뭐 고양이 집 만들래서 그냥 대충 px에서 골판지 박스나 식자재 들어올때 쓰는 그런 박스같은거 긴빠이쳐가지고 만들어 주려고 했더니만 이 씨발새끼들이 어디서 합판이랑 못 가져오더니 만들라는거임 ㅅㅂㅋㅋ
아니 작업이래봐야 페인트칠이나 쳐 하고 나라시나 까고 진지공사나 해봤지 내가 뭐 목수도 아니고 그걸로 집을 어떻게 만드나 싶어서 작업지시한 부사관한테(누구였는지 기억이 안남) 가서 아니 씨발 저 문과출신이고 존나 하기싫고 개말년에 이게 맞냐고 씹지랄 하니까 해결해준다고 옆소대가서 아버지가 목수하는 일병을 하나 훔쳐다 줌 씨발새끼 생각하니까 또 어이없네
결국 그새끼도 아버지가 목수지 지가 목수겠냐 아버지 일 도우러 간적은 있다는데 아버지도 인테리어 목수고 자긴 나가서 청소하고 도구 나르고만 해 봤다는거임
그래도 까라면 까야지 하고 둘이 짱구 맞대고 존나 뚝딱뚝딱 막 만들어 봤음. 중학교때 기술가정 시간에 선반만들던 기억까지 대뇌 구석탱이 어디서 뽑아가지고 만드느라 뇌가 해병 원숭이 골 요리가 되는 찐빠가 나긴 했지만 앙증맞긴 지랄 씨발아 앙! 증오가 차오르긴 했음
근데 이 일병 씨발새끼가 목수 아들내미라더니 지가 예수인가 나한테 씨발 설교를 존나함. 다른 소대 새끼라서 안 건드리려고 했더니 거긴 그렇게 하면 안될거같다 사포질을 해야될거같다 니금마다 지랄이다를 씹새끼가 계속 함. 그럼 지가 망치잡고 톱잡고 하던가 개새끼
아무튼 종적으로 니스칠도 하고 폐급 옷이나 방석같은거 몇개 가져다가 어떻게 네모난 상자에 지붕도 만들어서 완성했음. 대충 말려가지고 짬장 옆에다 갖다놓고 고소령님 관사 입관식 한다고 고소령님도 모셔옴 보급관이 긴빠이쳤다가 걸려서 짬쟁이들이랑 몰래 냉장고에 쳐박아 놓고 빼먹던 삼겹살도 좀 잘라다가 갖다 주려고 들고 왔음ㅇㅇ.
주말이라서 할것도 없었겠다 심심한 애들 몇명 모여서 고소령님 오십니다! 염병 하면서 안고 왔는데 이 씹냥이 새끼가 집 냄새 좀 쳐 맡더니 좆같이 싫어하는거임. 아마 니스냄새 때문에 그랬나봄.
애미 씨발 주말에 이딴 개짓거리 하고 있는 것도 빡쳐 뒤지겠는데 좆냥이 씹년이 염병까지 싸니까 참을수가 없는거임. 그래서 손에 들고있던 스테인리스 그릇 (삼겹살 있음) 바닥에 욕하면서 냅다 꼴아박았는데
고 양이는무늬가특이해 병 님이 야옹이처럼 4륜 구동으로 달려와서 내 전투화에 해병 맥주를 수여 하시더니 냥냥 펀치를 갈기셨다..
당연히 내 분노를 담고있던 아구리는 욕설을 토해내고 말았다.
나는 그날 고 양이는무늬가 특이해 병님을 반병신이 되도록 패고 말았다.
구타가 끝나고(2초정도)
중 대장은실망만해 병님께서 고소령님을 가리키며 말했다.
" 소각장에 버려라. "
" 너도 나도 갈때 다 되어서 즐길만큼 즐겼다. 나는 선택했지만 너는 끌려왔다. "
나는 고소령님의 유해를 소각장에 버렸고, 그날 밤에 중 대장은실망만해 병님께서 날 부르셨다.
담배를 두대 피워 한대를 내게 주시고 말 없이 피우시다가, 꽁초를 밟아 끄고.
" 꺼져꺼져꺼져꺼져 형 퇴근한다~ "
나는 그날 이후로 길바닥에 고양이 새끼들 밥주는 집이 있으면 발로 차서 부셔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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