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해병대도 부조리 심했지

전경들 만화 노병가인가 그 거 보면서

참 널널하네 이런 생각밖에 안 들었으니까

상상초월임


근데 그 옛날 해병하고 요새 해병하고 다른 게 뭔지 아냐?

옛날 해병대는 그런 부조리와 구타가 성행해도

팔로우라는 과정이 하나 더 있었어


한 마디로 채찍과 당근이지

이를테면 실컷 때리고 상처를 치료해주는 게 룰이었다


그런데 요새 뉴스에 나오는 거 보면

채찍만 있고

당근은 없더라

그러니 상태가 점점 이상해지더라고


기수열외?

아무리 ㅄ같은 선임도 대놓고는 무시하는 게 어딨어

맞아 죽을라고


아이스에이지 뭐 체스터 뻐꾸기?

병장들이 만약 쫄병들 데리고 그런 짓 했다간

그 병장놈이 기수열외임

그만큼 병장들은 묵직하고 중대의 아빠같은 존재였지

실제 후임들을 잡는 담당이 따로 있고

케어해주는 몫은 병장들이


이런게 그 해병대의 인계상 국룰이었는데

이게 사라지고

어디서 맨 못 된거만 새로 생겼더라?


그래서 옛날 해병들이 요새 해병들하고 거리감 느끼는 거임


솔직히 해병대 망했네

이런 느낌까지 듦


어쩌다가 상남자들만 모이는 해병대에서

요샌 별 찌끄래기들 짓이나 하는 양아치 뉴스들이 나올까


룰이 사라져서 그럼

그 룰을 가르치는 사람들도 사라졌고

안타깝네